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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후금융 알리기에 분주...아시아개발은행과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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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3, 2019, 12:11:10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위한 금융산업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개발 예정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감독원이 지속가능·기후금융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인식제고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Green Finance 및 감독상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3일 금감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연수를 겸한 이번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금감원과 ADB가 매년 실시하는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Financial Regulators Training Initiative) 과정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11개국(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금융감독기관 중견 직원 30명과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국내 금융업계 종사자도 초정했습니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기후금융 관련 인식 제고와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운영 등 금융감독원의 노력과 함께 한국도 선진사례를 참고해 기후변화 리스크에 따른 금융산업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Michael sheren 선임자문관과 국내외 기후금융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해 리스크관리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해외 사례와 국내 그린본드 발행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당국 및 금융산업의 기후금융 관련 인식·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아태지역 금융당국간 기후금융 관련 이해증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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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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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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