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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할인’ 나선 르·쌍·쉐...코리아세일페스타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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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11:11:21

최대 15% 할인 및 초저리 할부혜택..무상 옵션·보증연장에 사은품까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완성차업계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에 나섭니다. 특히 월간 1만대 판매도 힘든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은 올 들어 가장 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3주 동안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진행됩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유통·제조·서비스 기업 등 총 6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입니다. 수요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완성차업계도 11월 한 달간 행사에 참여해 판매 회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르노삼성차, SM6·QM6 등 최대 530만원 상당 ↓..할인·옵션·보증연장 등

 

오랜만에 내수 3위로 뛰어오른 르노삼성차는 대표 모델인 중형세단 SM6에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용품·보증연장) 또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SM6 TCe 모델은 200만원의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 80만원을 추가해 최대 530만원을 깎을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차의 판매를 이끌고 있는 더 뉴 QM6 역시 구입비 또는 현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재고 차량은 최대 150만원, 5년 이상 노후차를 교체할 때 2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르노 클리오는 최대 440만원 상당이 지원되고, 마스터 밴은 유류비 100만원과 5년/16만km(135만원 상당) 보증연장이 무상 제공됩니다

 

 

◇ 쌍용차, 일시불로 사면 개소세 내줘..최고 10% 할인 및 0.9% 할부

 

쌍용차는 전 모델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3.5%) 상당의 금액을 할인해줍니다. 또 모델에 따라 최고 10% 할인하고 0.9% 초저리 할부를 전 모델로 확대해 구매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또 모든 모델은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90만원을 받을 수 있고,, 경유차 여부와 관계 없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도 30만원의 특별 구매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15일까지 구매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또는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프리미엄 틴팅 또는 20만원 할인으로 줄어듭니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3.9% 페스타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차량 가격의 2%를 할인해 줍니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는 선수율 제로 0.9~5.9%(최장 36~120개월)로 합리적인 이율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3.9% 페스타 스페셜 할부(36개월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5% 추가 할인해 주고, 할부 구매 시 코일매트-도 줍니다.

 

 

◇ 쉐보레, 차종별 최대 15% 깎아주고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쉐보레 브랜드를 판매하는 한국지엠은 5000대 한정으로 최대 15%를 할인하거나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스파크(3000대)는 최대 12%, 말리부(1000대)는 최대 15%, 트랙스(700대) 최대 12%, 이쿼녹스(230대) 최대 7%, 임팔라(50대) 최대 13%, 카마로(20대) 최대 9% 등입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혜택 외에도 오는 15일까지 스파크와 트랙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볼트 EV와 다마스, 라보는 지난달에 이어 개인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어 최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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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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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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