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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릭슨, 국내 최초 5G 스몰셀 솔루션 ‘RDS’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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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7, 2019, 09:10:00

기존 인빌딩 중계기 개선..속도 빠르고 설치 간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실내 수신범위(인빌딩 커버리지)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KT가 품질과 설치 펀의성을 높인 소형기지국(스몰셀·Small Cell)을 상용화했다.

 

KT가 통신장비 분야 강자인 에릭슨(Ericsson)과 5G 스몰셀 솔루션 ‘RDS(Radio Dot System)’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RDS는 기존 인빌딩 커버리지 확장에 쓰이던 인빌딩 중계기를 개선한 장비다. 중계기 방식은 기지국 하나를 공유해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되는 장비가 많을 수록 성능이 떨어질 여지가 컸다.

 

 

반면 RDS는 장비 하나가 기지국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성능저하 우려가 적다. KT는 “이를 활용해 실내에서도 전보다 2배 이상 빠른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RDS는 장비별 단말기와 송수신 통계를 제공한다. 이 자료를 분석해 인빌딩 품질 최적화에 활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설치 방식도 간편해졌다. RDS는 이더넷 케이블만으로 통신이 연결되고 전원이 공급된다. 중계기 방식은 설치할 때 건물 안에 있는 안테나까지 RF 동축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더해 RDS는 기존 인빌딩 네트워크 인프라에도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1등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혁신기술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만족하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칸 셀벨(Hakan Cervell) 에릭슨엘지 최고경영자(CEO)는 “실내에서도 에릭슨 RDS로 5G 사용자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5G 기술과 솔루션으로 KT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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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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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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