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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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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15:10:16

베트남 금융당국과 핀테크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가 베트남 금융당국과 금융 혁신 관련 정책, 제도를 공유하는 등 한국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금융당국과 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은 '신(新)남방 정책'의 대상국 중 하나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 한국의 교역·투자·인적교류·개발 협력 분야 1위다.

 

은행·금융투자사 32곳, 보험사 10곳, 여신전문금융회사 6곳 등 국내 금융회사들도 베트남에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단장을 맡은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은 일정 첫날인 24일 오전 '우리금융 디노랩(DinoLab) 베트남' 개소식에 참석했다.

 

디노랩 베트남은 국내 금융회사 핀테크랩의 3번째 해외 진출 사례다. 국내 핀테크 기업 5곳을 뽑아 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진출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핀테크 기업을 연간 5곳 안팎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국내외 투자기관 등과 함께 여는 '핀테크 데모데이(사전공개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양국 핀테크 기업 10곳은 서비스 발표·전시를 하고, 상호 진출 계획을 공유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구글개발자그룹, 베트남실리콘밸리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훈 상임위원은 또 방문 기간 베트남 중앙은행, 국가금융감독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면담한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은 영업상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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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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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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