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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제네시스 GV80 스파이샷 포착...전작들 굴욕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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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16:10:00

헤드라이트 등 드러내고 주행..제네시스 첫 SUV 관심↑
독일 프리미엄 SUV 점령한 유럽..전기차 선호도 높아
미국 판매 대수 2018년 줄어..해외 실적 높을지 봐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차량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헤드라이트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드러낸 GV80의 주행 영상이 지난 15일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GV80은 제네시스의 첫 SUV로 11월 출시 예정을 앞두고 있다.

 

해당 영상 게시자는 “두바이 거리에서 GV80을 다시 포착했다”며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가 곧 출시된다”고 했다. 이를 고려할 때 GV80이 찍힌 곳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인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기존 공개한 콘셉트 카와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댓글엔 “드디어 두바이에서 이 차를 본다”는 기대와 함께 “후면 유리를 바꾸면 좋겠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GV80은 출시를 앞두고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위장막 등을 부착한 GV80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고, 9월 말엔 렌더링 이미지가 ‘GV80 디자인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는 등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높은 실적을 낼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을 공략할 유럽 시장의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 특히 유럽 시장에선 이번 GV80을 선두로 2021년까지 SUV를 포함한 총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거 점령해 신규 브랜드 진입이 어려운 시장인 데다가, GV80이 유럽에서 선호하는 친환경 모델과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GV80의 엔트리 모델은 4기통 터보 엔진, 최고출력 255마력 사양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에서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제네시스 차량의 미국 판매 대수는 진출 2016년 2만 6409대, 2017년 2만 73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엔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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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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