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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스트 트레인·젠틀 웨이브 ‘2019년 우수디자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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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8, 2019, 17:10:47

어린이집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꿈꾸는 기차로 표현
2008년 이후 GD마크·핀업·독일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 디자인상 수상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어린이집 외관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Gentle Wave)’가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다. 상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건설의 ‘포레스트 트레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장난감 기차와 열쇠 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관을 구성했다.

 

어린이집 정면에 즐거운 놀이터가 될 바닥 분수대를 설치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심어진 작은 나무들이 오솔길처럼 펼쳐져 숲속을 모험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동물 일러스트와 동물을 주제로 한 놀이터 등을 배치해 어린이집에 갈 때 동물들과 꿈꾸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인 ‘젠틀 웨이브’도 GD 마크를 획득했다. 여수 바다의 무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했으며 문주와 옹벽, 단지 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적용해 단지 내 통합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외의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2건의 GD 마크를 획득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 등도 다수 수상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이 본상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하면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단지 내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한 포레나 키즈짐,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의 상품이 개발 중이며,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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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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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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