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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10년간 주요 성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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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19, 11:10:25

지난 2010년 이후 열 번째..경제·환경·사회 분야 성장 지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경제, 환경, 사회 분야에서 얻은 성과를 기록한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활동이 담겼다.

 

LG이노텍은 ‘2018-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매년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10년 첫 발간 이후 열 번째로 발행됐다.

 

특히 LG이노텍은 발간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2009년과 2018년 시점으로 비교하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제삼자 검증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검증을 거쳐 발행됐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분야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에 맞춰 쓰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과 연구·개발 투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7.9조 원으로 2009년 2.2조 원보다 약 3.6배 성장했다. 연구·개발 투자는 지난해 5262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국내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를 기록했다.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투자를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오는 과정도 보고서에 나타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에 총 179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2009년 61억 원 보다 약 3배 커진 규모다.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타내는 온실가스 배출 원 단위는 4.6tCO2eq/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친환경 경영 성과에 따라 LG이노텍은 지난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Water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국제 클린에너지 장관회의 CEM(Clean Energy Ministerial) Insight Awards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한·EU 탄소배출권 거래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공헌 활동도 10년 전보다 늘었다. 연간 봉사활동 참여 임직원 수는 2009년 1239명에서 지난해 5730명으로 5배 증가했다.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도 연간 750시간에서 4만 1700시간으로 56배 확대됐다.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 측면에서는 630억 규모 동반성장 펀드, CSR 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받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겠다”며 “다양한 채널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의견과 조언을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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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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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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