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기관매수·수출선방 덕에 이틀째 상승

URL복사

Tuesday, October 01, 2019, 16:10: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5%) 상승한 2072.42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기관 매수와 함께 지난달 수출이 감소폭을 줄인 데 따라 3분기 기업 실적 부담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은 2950억 46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1426억 2600만원, 1583억 7000만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47억 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0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지만, 전달(-13.8%)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아울러 수출이 일평균 21억 8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 기대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5.79%, 5.04%씩 큰 폭으로 올랐다. NAVER, LG화학도 1% 이상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빠졌다. 삼성전자우(005935), LG생활건강(051900)은 보합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4.56%)과 KP200 헬스케어(4.03%)가 4% 이상 상승 국면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서비스업(1.31%), 보험(1.06%), 금융업(1.05%) 등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운수장비(0.89%), 통신업(0.57%), 음식료품(0.44%), 건설업(0.26%), 전기전자(0.22%), 철강금속(0.10%), 유통업(0.07%)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10.34포인트(1.66%) 늘어 632.10을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