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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대표, 유럽서 수출 확대방안 논의...“현지 마케팅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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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19, 10:09:30

8박 9일간 이탈리아·영국 등 주요 대리점 방문..코란도 등 신차 반응 살펴
“해외네트워크와 판매 위한 아이디어 공유할 것”..글로벌 경영 보폭 넓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해 현지 딜러들과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예 대표는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쌍용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났다. 이번에 예 대표가 방문한 유럽 국가는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이다.

 

평소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예 대표는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현지 딜러들과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가 시작된 코란도의 현지 반응을 직접 살펴본 뒤 신차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딜러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예 대표는 쌍용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직접 참관했다. 대회장 곳곳에 전시된 쌍용차 제품들을 살피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은 물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에서 열리는 경기다.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 대표는 지난 4월 취임 직후 생산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임직원 간담회,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유럽시장 방문을 계기로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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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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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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