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전국 아파트값 47주만에 상승 전환...서울 13주째↑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26, 2019, 14:09:19

한국감정원, 9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1% 상승...서울 상승폭 확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로 4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오르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0.03%→0.06%)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석 이후 가을철 이사수요와 추가 상승기대감으로 인기 지역의 신축아파트와 8월에 낙폭이 컸던 재건축 단지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 마포구(0.11%)는 신규입주 있는 광흥창역·대흥역 위주로, 광진구(0.09%)는 정주 조건이 좋은 광장동과 개발 호재 있는 구의동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동대문구(0.07%)는 청량리 역세권 신축 위주로, 성동구(0.06%)는 금호동·왕십리 위주로, 강북구(0.05%)는 미아뉴타운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강남 11개구에서 강남구(0.10%)는 대치동, 송파구(0.10%)는 잠실·방이동, 서초구(0.07%)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07%)는 고덕동 신축과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영등포구(0.06%)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뉴타운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수도권(0.04%→0.05%)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의 낙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0.36%)·경기(0.04%)·인천(0.03%)·울산(0.03%) 등은 상승했고 강원(-0.13%)·경남(-0.12%)·충북(-0.12%)·경북(-0.10%)·제주(-0.08%)·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06%→0.08%) 및 서울(0.04%→0.05%)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3%)·경기(0.10%)·대구(0.09%)·서울(0.05%)·인천(0.04%) 등은 상승, 경남(-0.14%)·강원(-0.11%)·제주(-0.09%)·충북(-0.09%)·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