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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시즌 판매량↑ ‘오징어땅콩’ ...오리온, 공급량 증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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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3, 2019, 09:09:34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볼(ball)타입’, ‘바삭 깨물어 먹는 재미’ 등으로 귀향길 인기 간식 자리매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오징어땅콩’ 공급량을 10% 가량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징어땅콩은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체 조사에서 자사 제품 중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자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리온 제품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오리온은 매년 추석 연휴 시즌 증가하는 오징어땅콩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공급량 증대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오리온은 오징어땅콩이 ‘한 입에 먹기 편한 간식’인 점이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둥근 볼(ball)타입 형태로 차 안에서 먹기 편하다는 것. 이와 함께 오징어땅콩 특유의 ‘바삭 깨물어 먹는 재미’가 여행길 지루함이나 졸음을 날려준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고향길에 나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오징어땅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며 “특히 올해는 중독성 높은 얼얼한 맛으로 오징어땅콩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있는 신제품 ‘오징어땅콩 마라맛’이 명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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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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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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