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케이팝 전설은 어디서 탄생했을까?’...BTS 숙소 및 소속사 변천사

URL복사

Tuesday, August 20, 2019, 06:08:00

빌사남TV, 방탄소년단 특집 1편...역대 숙소·사무실 직접 방문 및 입지분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신대리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입니다. 오늘은 여름 특집을 맞이해서 불타 오르는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새로운 케이 팝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이죠. 바로 BTS ! 방탄소년단 특집입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최근에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용산 이전 계획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용산 현장까지 가서 위치, 입지 분석 등 꿀팁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대리: 최근 멤버들이 매입한 아파트 분석까지 해주신다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저희가 아파트를 또 섭외했어요. 그래서 현장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가보시죠.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숙소>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희는 BTS 첫 번째 숙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숙소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소속사와 거리가 가까워요.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이쪽으로 가면 신사역, 이쪽으로 가면 을지병원 사거리가 있습니다. 여기 앞은 도산대로인데 도산대로 바로 이면에 있어서 점심시간 되면 사람들이 많아요.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숙소로 사용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쌌을 거예요. 그땐 아무래도 초창기다 보니까 자금 여력이 되지 않아서 소박하게 사무실을 개조해서 숙소로 사용했던 거죠. 어떻게 보면 여기에서 BTS의 역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 근처에 저희 꼬마빌딩 스터디 수강생분이 매입하셨어요. 현재 리모델링이 다 끝난 상태고 거기도 2층 이상부터는 싸이더스에서 임차해서 사용 중입니다. 잠깐 보러 가실까요?

 

▲ 신대리: 대표님 이 건물인가요? 이렇게 변했다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수강생분이 2017년도에 매입 했어요. 33억에 매입해서 명도하는데 1년 정도 걸렸고 현재 리모델링이 완료된 상태인데 지금 임차인이 맞춰졌어요.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부터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임차하고 있고 지하층도 다 들어와 있거든요.

 

지금 매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세는 거의 60억 가까이 됩니다. 신사역에서 거리도 가깝고 건너편이 바로 가로수길이거든요. 굉장히 입지적으로도 괜찮고 신사역이 현재 3호선만 되어있는데 위례신사선과 신분당선이 뚫릴 예정이에요. 3개 노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어서 투자가치도 굉장히 높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보시죠.

 

<BTS의 두 번째 숙소>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저희는 두 번째 숙소에 나와 있는데요, 첫 번째 숙소는 사무실을 주택으로 개조해서 사용했다면 두 번째 숙소는 드디어 집다운 집으로 이사를 해서 숙소로 사용했습니다. 논현역과 학동역 사이 가구거리 바로 이면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 신대리: 굉장히 조용한 주택단지 같아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여기는 유명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살기에는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세 번째 숙소도 바로 가보시죠.

 

<세 번째 숙소 근처>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이곳은 2016년도에 한창 뜰 때 숙소로 사용했던 곳으로, 굉장히 프라이빗하게 숙소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서 이제 등급이 확 높아졌죠.

 

▲ 신대리: 여기에서 한남 더 힐로 이전을 한 거군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네, 짧은 시간에 이전했습니다. 저희가 한남 더 힐도 섭외해서 내부도 볼 수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 신대리: 방탄 숙소로 유명한 한남 더 힐 그리고 얼마 전에 멤버 석진님도 매입하셔서 이슈가 됐었죠. 내부가 정말 궁금한데요. 내부는 2편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의 시작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사무실>

 

▲ 신대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소속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서 역사가 시작되죠. 원래 방시혁 대표가 JYP에 있었잖아요. 퇴사해서 처음 창업했던 장소고 BTS가 시작됐던 장소입니다.

 

▲ 신대리: 건물 벽면 보면 굉장히 낙서가 많아요. 아직도 빅히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2층에 임차를 해서 사용했고 여기 위치는 특별히 상권이 있는 곳은 아니고 사무실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두 번째 사무실도 방문해볼까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사무실>

 

▲ 신대리: 대표님, 여기는 논현동 가구거리 아닌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여기 앞에 가구거리가 있고요. 이면에는 타일이나 조명가게가 있어요. 학동역 바로 이면 이쪽이 두 번째 사무실이었습니다. 여기 5층을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여기에서 야놀자가 있는, MDM 그룹이 소유한 빌딩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사를 3년 만에 3번 정도 갔어요. 이제 용산까지 가면 네 번째입니다.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을 많이 한 거죠.

 

<방탄소년단 소속사 세 번째 사무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금 보이시는 저 건물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사무실인데요, 현재는 이쪽 사무실에 있고 앞으로는 용산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 있어요.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2017년도에 MDM 그룹에서 약 1500억 정도에 매입했거든요.

 

처음에 1995년도에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지금 연 매출이 얼만지 아세요? 1조가 넘습니다. 최근에 정보사 부지를 1조 원에 매입해서 이슈가 됐던 그 유명한 MDM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 현재 임차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같은 경우는 빅 히트가 2, 3층 쓰고 있고 나머지는 야놀자가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는 타다의 차고지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삼성역에서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500m가 안되기 때문에 사무실로 사용하기 좋죠. 면적도 크고 경비가 삼엄한 편입니다. 내년 5월에 이사할 예정인 용산 신사옥도 가보시죠.

 

<내년 입주 예정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앞>

 

▲ 신대리: 네 저희는 내년에 입주 예정인 빅히트의 신사옥 앞에 나와 있는데요, 여기 위치가 어디죠 대표님?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기가 용산역입니다. 용산역에서 제일 핫한 곳이죠. 핫한 지역에 있고 이 건물 같은 경우 신축을 하고 있는데 지하 7층에 지상 19층 규모로 신축하고 있고요. 연면적이 무려 19000평이 됩니다. 아까 외벽에 낙서가 되어있고 작던 사무실에서 불과 몇 년이 안 돼서 이렇게 큰 사무실로 옮긴 겁니다. 전층 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요.

 

임대료는 정확하진 않지만 듣기로는 20억에서 30억 정도 됩니다. 빅히트가 들어오게 되면 주변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최근에 이전한 JYP도 들어가면서 인근이 굉장히 좋아졌거든요. 이 건물 뒤쪽에는 900세대 정도 아파트를 크게 짓고 있기도 한데요, 이 블록 자체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신대리: 용산구 일대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을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물론이죠. 연면적도 크고 위치도 용산역에서 멀지 않아요. 용산구 내에서도 랜드마크 건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금 시세는 만약 신축했을 때 5000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신대리: 그렇다면 어마어마한 임대료를 내면서 왜 임차로 들어오는 걸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건물을 매입하면 일단 이슈가 많이 돼요. 빅히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를 받고 있으므로 그런 점들 때문에 임대로 들어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신대리: 건물이 다 지어지면 카페 같은 게 생겨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아마 그런 게 들어갈 거예요. 지금 SM도 그렇고 JYP도 그렇고 1층에는 카페가 많이 들어와 있거든요. 이 건물 같은 경우에도 카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치를 잘 기억하셨다가 저쪽이 용산역 이쪽이 신용산역이에요. 신용산역은 4호선이고 용산역은 1호선이고 앞으로 강남에 있는 신분당선이 이쪽까지 연장이 됩니다. GTX가 들어오고 KTX를 타고 이쪽으로 올 수 있어서 지금 교통여건은 굉장히 좋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미 여러분들 입지를 기억해두셨다가 이쪽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