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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차 침수피해 최대 4000대..손해액 1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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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7, 2014, 10:08:38

손보업계, 각 사 보상캠프 마련 등 긴급대책반 운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24일과 25일 부산 등 경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약 1600여대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지역에 시간당 약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차량 1600여대가 침수되고 125억원의 손해액이 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도 피해자들이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차량 피해는 더욱 증가해 최대 4000여대의 침수차량이 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각 손해보험사는 긴급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피해현장에 보상캠프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피해경감과 복구에 힘쓰고 있다.

 

대규모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점에 보상캠프를 설치하고 본사 보상직원(임원포함)도 현장에 파견했다. 특히 침수차량의 이동에 필요한 견인차량이 부족한 대구, 대전, 광주 등 타 지역에서 동원 가능한 견인차량까지 합류시키고 있다.

 

부산시청과 협력해 침수차량을 옮길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피해차량이 수리가 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정비공장의 입고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침수로 전선된 차량에 대해선 관련서류(자동차등록증, 통장사본 등)만 구비되면 보험금을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손해보험협회는 운전자들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할 사항을 안내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침수된 차량은 자동차보험(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돼 있는 보험사에서 차량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차 안에 보관된 무런이나 차량도어·선루프 등이 개방돼 있을 경우는 보상이 안 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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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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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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