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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물걸레청소기, 청소성능·사용시간 등 성능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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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8, 2019, 17:07:42

한국소비자원, 8개 제품 품질 평가..배터리내구성은 양호한 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무선청소기와 함께 무선 물걸레청소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선 물걸레청소기는 배터리, 충전 및 사용시간, 청소 성능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한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 제품이 판매되는 가운데, 제품간 품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 물걸레청소기8개 업체 제품을 시험한 결과, 청소 성능, 소음, 사용시간 등에서 브랜드 간 차이를 확인했다.

 

소비자원이 시험 대상으로 선정한 제품은 최근 2년간 무선 물걸레청소기를 구매해 사용해온 소비자 500명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별한 ▲경성오토비스 ▲신일산업▲오토싱 ▲사와디캅 ▲카스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SK매직 등 8개 제품이다.

 

우선, 무선 물걸레청소기 8개 제품 모두 커피믹스나 수성펜 등의 오염도는 잘 제거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계란 노른자의 경우 오염 후 12시간 이상 방치한 후 5개 브랜드 제품 기준으로 물걸레 청소를 실험했는데, 잘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선 물걸레청소기 작동 중 소음을 평가한 결과, 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등 3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물걸레가 왕복식으로 동작하는 사와디캅, 한경희생활과학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매터리 내구성은 전 제품 양호했다. 다만, 완전히 충전시킨 뒤 연속해서 사용하는 시간은 제품별로 3.5배(28분~1시간 38분) 차이가 났다.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의 사용시간이 1시간 38분으로 가장 길었고, 경성오토비스, 카스 2개 제품의 사용시간은 28~2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제품간 최대 2.3배(1시간 31분~3시간 26분) 가량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경성오토비스 제품이 1시간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휴스톰이 3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안전성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사와디캅 제품은 내장 배터리에 표시사항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수입업체는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소비자원에 알려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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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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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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