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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럭시 와이드4 단독 출시...가격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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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4, 2019, 14:05:39

베젤 없는 풀스크린 적용..실속형·고급형 라인업 구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를 중저가 제품에서도 느낄 수 있게된다.

 

SK텔레콤이 20만 원대 6.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4’를 24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출고가는 28만 6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3(29만 7000원)보다 1만 1000원 저렴하다. 여기에 ‘T플랜 안심 2.5G(월 4만 3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9만 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19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와이드4는 6.4인치 풀스크린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가격은 중저가 수준이다. 이 제품은 누적 175만 대가 팔린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 최신작이다. 10대와 5060세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능도 개선됐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듀얼카메라·123도 초광각 카메라 ▲3GB/32GB 메모리 등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와이드4 단독 출시로 갤럭시S10 등 고가 스마트폰부터 2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출시 기념으로 T월드 다이렉트에서 중저가 단말 가입 고객 대상으로 ‘May Summer Festival’ 기획전을 진행한다.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저가 단말에 가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대상 단말은 갤럭시 와이드4, A30, A8 Star, A7 등이다. 가입자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공기청정기와 baro 로밍 4GB 쿠폰을 받는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단독으로 갤럭시 와이드4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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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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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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