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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토부 차관 “압둘라 신도시,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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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3, 2019, 16:05:07

박 차관, 이낙연 국무총리 쿠웨이트 순방 수행 중 압둘라 신도시 예정지 방문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과 양국 간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압둘라 신도시를 방문하고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과 만났다. 국토부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쿠웨이트 순방을 수행 중인 박 차관이 1일 압둘라 신도시 예정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박선호 차관은 현지 여건을 점검하고 변창흠 LH 사장 등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시티 외곽에 1950만평(약 4만호)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6년 5월 양국정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의 요청을 받아 종합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24일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은 신도시 개발투자를 위한 사업 예비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사업 본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신도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압둘라 신도시가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해외에 수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인 2일, 박 차관은 지난 라마단(Dr. Jinan Ramadan Boushehri)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인프라 건설 분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차관은 압둘라 신도시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인프라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쿠웨이트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지난 라마단 장관은 “한국의 개발협력에 감사하며, 압둘라 신도시가 세계적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양국의 인프라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과 쿠웨이트 양국 정부 간 거래(G2G) 방식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이다. 국토부는 건설, IT 등 다양한 한국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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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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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체제 출범…“라이프솔루션파트너로 성장”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체제 출범…“라이프솔루션파트너로 성장”

2025.08.05 20:30: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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