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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값 상승의 1등 공신은?...‘중소형·브랜드·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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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6, 2019, 10:04:51

2018년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 전체 거래량의 ‘87%’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인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브랜드를 갖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브랜드’, ‘대단지’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단지가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는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의 경우 소비자가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가 1위(37.4%)를 기록했다.

 

2018년 전국 청약경쟁률 순위에서도 메이저 브랜드 단지가 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과 축적된 시공 노하우 등에 힘입어 기타 브랜드를 제치고 수요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모여 있는 곳은 해당 지역 내 대표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부동산 활황기에는 아파트값 상승 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상대적인 하락 폭이 작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 후 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높은 인기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아파트 또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115만 6956건)은 전국 아파트 거래량(132만 1341건)의 87%를 차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 총 17만 693건 중 15만 5055건이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량의 90%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실제 중소형·브랜드·대단지를 모두 갖춘 단지는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8일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163세대 모집에 60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7.25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이 단지는 전용 59~74㎡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됐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한 ‘대구 남산자이하늘채’도 평균 84.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368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로 100% 중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중소형 브랜드 대단지가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끌어올 거란 기대감이 고조되며 주요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5월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신도시 B-3, B-4, C-1 등 3개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712세대로 조성되며 전용 85㎡ 미만이 87%에 달한다. 추후 개통되는 부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이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부산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을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성남시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들어서며,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해 있다. 해당 당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5월에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이자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지어진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 시청까지 40분, 잠실까지 30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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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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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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