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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패자랑’...SK하이닉스, 제2회 실패사례 경진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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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6, 2019, 11:04:00

경기도 이천 본사서 개최..같은 낭패 반복하지 않으려는 목적
접수된 사례 456건으로 지난해 2배..총 상금 1100만 원 지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실패를 자랑하면 상을 주는 회사가 있다. 실패를 성공의 씨앗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연구 현장에서 겪은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자산화하는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를 인정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면...좋았을 컬’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미래기술연구원이 도입한 이번 행사는 실패사례에서 얻는 교훈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목적에서 열렸다. 올해는 실패 사례 공유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실패 내용에 더해 다른 조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유했는가를 주로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 3월 말부터 접수된 실패 사례는 456건이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자발성(등록 건수), 적극성(공유방법·횟수), 파급력(공유범위)을 심사해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등록 건수가 많은 조직 2개를 뽑아 단체상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선행 SK하이닉스 TL은 D램 소자의 특성을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하면서 겪은 실패 사례 7건을 전파했다. 개인·단체 수상자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줬다.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은 “의미 있는 실패 사례라 하더라도 공유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실패”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술혁신을 위한 패기 있는 도전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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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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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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