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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청각장애인용 TV 200대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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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19, 10:04:00

장애인의 날 기념해 장애인 기관 70곳에 전달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가 공기청정기·스타일러에 이어 TV를 기증한다.

 

LG전자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사 시청각장애인용 TV 200대를 이달 말까지 70개 장애인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러브레터’ 이벤트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시청각장애인용 TV가 필요한 사연을 신청받아 기증 대상 기관 70곳을 선정했다.

 

신청 기관은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전국 각지 장애인복지관·점자도서관 등이었다. 저마다 시청각장애인용 TV가 필요한 사연을 LG전자로 보내왔다.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자막 기능을 강화해 방송에 등장한 인물들이 하는 대사와 내레이션 등을 화면 하단에 보여준다. 자막이 보이는 화면은 방송화면과 구분된다. 사용자에게 맞게 자막 위치·크기·배경색 등도 조정할 수 있다.

 

TV 메뉴 사용법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일부 확대도 지원한다. 리모컨 조작으로 확대하고 싶은 부분을 최대 3배 키워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LG전자 임직원 20여 명은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품을 기능하고 점자판을 만드는 봉사를 했다. LG전자는 “이번 기증이 시·청각 장애인들이 세상과 더욱더 가깝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두용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전국 초·중·고교에 총 150억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만대를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비영리단체에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장과 스타일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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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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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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