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위메프, 1분기 거래액 역대 최대 실적 1조 5900억

URL복사

Wednesday, April 17, 2019, 14:04:17

전년比 38.3% 증가..가격 경쟁력 집중·파트너사 성공 결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1분기 거래액 1조 5900억원을 달성했다. 가격 인하와 파트너사 성공사례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지난 1분기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최대 거래액 실적 달성에 이어 1분기에도 분기 최대 거래액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위메프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빠른 성장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거래액이 4.1% 늘었다”고 했다. 또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물류 비용부담이 큰 직매입 비중을 줄여 확보한 자금을 가격 인하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연간 거래액은 2017년보다 28.6%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인 15.9%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1분기에는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져 2018년 연간 성장률보다 9.7%p 성장했다.

 

한편 위메프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분기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683개로 2018년 1분기 218개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이 중 일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319개로 지난해 70개보다 4.5배 많아졌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도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수수료 기반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