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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유사암 진단비 5000만원 ‘단 하루’ 절판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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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9, 2019, 12:03:23

일선 설계사 “충동구매 하는 경우 많아 계약 해지율 높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이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한시적 상품을 내놨다. 3000만원 수준인 일반암 진단비보다 높게 책정 된 상품으로 4월 경험생명표 변경 등에 앞서 절판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DB손보는 29일 한시적 상품으로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고 보험대리점에 공지했다. 같은 상품 일반암 진단금과 비교해 약 1.5배에 달하는 보장이다. 

 

유사암은 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으로 발병률이 매우 높은 반면 치료비는 적게 드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는 일반암 진단비의 10~20%만 보장한다.

 

하지만 이번 DB손보가 대리점에 공지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암 진단비는 2000만원에서 3400만원 수준인데 유사암 진단비는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의 유사암 진단비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이에 보험대리점 소속 한 보험설계사는 “단 하루만 판매하는 상품은 절판마케팅 일환으로 대게 충동구매와 비슷한 맥락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품은 계약 해지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4월 경혐생명표와 참조요율 변경 등에 따른 상품개정을 앞두고 유사암 진단비를 높이는 등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삼성화재를 비롯한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도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보험감리국 관계자는 “4월 경험생명표 변경 등을 앞두고 있는 등 시기는 나쁘지만 상품 자체는 소비자 니즈에 따른 시장의 반응으로 본다”며 “하지만 모니터링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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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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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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