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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다”...CU, 점주 대상 ‘웹드라마·VR 상품진열 안내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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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11:03:27

‘상품진열안내영상’, ‘VR상품진열안내서’ 운영해 봄 시즌 상품 재정비 나서
전용 모바일 앱(APP) 통해 시청·체험 가능..“효과적으로 노하우 안내할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올해 편의점 CU(씨유) 가맹점주들은 ‘상품 안내 책자’ 대신 ‘드라마 안내서’를 시청하며 봄맞이 상품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CU는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형식의 ‘상품진열 안내 영상’을 오는 18일부터 전국 가맹점주에게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선보인 가상현실기술 (Virtual Reality)을 활용한 ‘VR상품진열안내서’ 역시 함께 운영된다.

 

매년 편의점은 춘하·추동 크게 두 차례 상품 운영이 바뀐다. 과거 점주들은 두꺼운 상품 안내서를 참고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CU측은 “점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보다 재밌고 알기 쉽게 상품운영전략·진열방식 등을 전달하고자 웹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웹드라마에는 연극영화과 출신의 임직원과 전문 배우가 직접 가맹점주와 스태프로 출연했다.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편의점주와 스태프가 ‘대박 편의점’의 비밀을 알아가는 스토리다. ‘골든존의 비밀을 찾아라’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트렌디 한 영상과 출연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로 재미를 더한 이 영상은 편당 2~3분 분량이다. 가맹점주 누구나 전용 모바일 앱(APP)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청이 가능하다.
  
가맹점주가 TV드라마를 시청하듯 재미있게 영상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봄 시즌에 전개될 주요 상품들의 특징·진열 노하우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작년부터 운영된 VR안내 서비스도 참고 할 수 있다. ‘VR상품진열안내서’는 전용 모바일 앱(App)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가상 현실 점포에 구현된 진열과 레이아웃을 둘러보고, 도시락 냉장고·스낵 진열대·음료 냉장고 등 주요 집기마다 표시돼 있는 포인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카테고리의 최근 소비 트렌드·상품 매출 순위·중점 운영 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VR진열안내서’는 비디오·사운드·이미지 등 시청각 자료와 연동돼, 정보 전달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가맹점의 지속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가맹점에게 경영 노하우를 안내해 CU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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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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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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