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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흥점, 오픈 100일 만에 ‘매출 1000억원·방문객 2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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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11:03:23

체험형 놀이 콘텐츠 등으로 인근 부모들 수요 충족..100일 맞아 할인행사 열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문을 연 지 100일 동안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명을 넘었다. 기존 아울렛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동탄 신도시·수원 등 생활 수준 대비 상업 시설이 부족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롯데는 분석했다.

 

롯데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지난해 12월 6일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오픈 100일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방문객은 약 200만명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00명 이상, 매출은 10억원을 넘는 셈이다. 기존 아울렛 점포들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다. 기흥점 방문 고객은 대부분 용인·화성·수원 고객들로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소비력이 높은 30~40대 고객들이 해당 지역에 많았지만 생활 수준 대비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부분의 갈등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기흥점은 동탄 신도시·수원·분당까지 30분 내, 서울·경기권에서 6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 전체 매출 중 유아동 브랜드 매출 구성비가 기존 아울렛 대비 약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기흥 지역 부모 고객들의 수요를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기흥점은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매장 콘셉트로 삼았다. 기존 상업형 아울렛과 달리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체험형 놀이 콘텐츠를 준비해 아시아 최대 규모 야외 인공 트리와 그물 놀이시설을 설치한 ‘숲모험 놀이터’가 있다.

 

숲모험놀이터의 주말 일 평균 이용객은 약 2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들어선 ‘실내 서핑샵’, 10여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실제 자연 속에서 쉬는 듯한 ‘피크닉 가든’ 등도 갖췄다.

 

한편 기흥점에서는 오픈 100일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오픈 100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층 숲모험 놀이터’에서 ‘대형 룰렛 게임’을 진행해 롯데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14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봄맞이 영패션 대전’을 연다. ‘온앤온’, ‘주크’ 등 이월 봄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버스킹 공연’, ‘어린이마술쇼’, ‘손인형극’ 등 공연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과 23일에는 풍선아트를 활용한 ‘해피벌룬 매직램프’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점장은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라는 컨셉에 맞게 많은 고객들이 힐링을 위한 방문을 하고 있다”며 “기흥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쇼핑과 휴식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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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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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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