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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5월부터 ‘원데이 중고차 시승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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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09:03:32

무보험 시승에 따른 소비자·중고차업체 피해 예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5월부터 중고차 시승 고객의 무보험 운행을 방지하는 ‘1-Day 중고차 시승보험’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오토업컴퍼니,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토업컴퍼니는 비대면 차량정보 플랫폼과 차량옵션 분석, 자동차 딜러 사용 앱 등을 운영한다. 파킹클라우드는 중고차 매매단지에 맞는 스마트게이트 하드웨어와 차량 입·출차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행 법령상 매매상이 보관하고 있는 판매용 중고차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자동차가 도로로 나가기 위해선 시승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벌을 받는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는 그동안 보험가입이 어려워 중고차를 고를 때 마음 편히 시험운행을 하지 못했던 소비자를 위해 관련 신상품 개발에 나서 이달 말에 마무리하고 5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김태열 한화손보 고객시장혁신실장은 “고객이 중고차를 고를 때 즉석에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고 시승할 수 있어 매매상도 위험 보장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시승차가 매매상의 스마트게이트를 출입하는 즉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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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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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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