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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O 취급사 약 50% 가상화폐 가격 ‘80%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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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31, 2019, 17:01:47

금감원, 2018년말 기준 분석결과 발표..8개사 신규 가상통화 가격 평균 67.7% 하락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국내 ICO 취급사의 가상화폐 가격이 평균 반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0~100%이상 하락한 회사는 8개로 전체의 조사 기업의 반 정도를 차지했다.

 

금감원이 국내 블록체인기술 개발회사 22곳을 점검해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ICO를 거래한 모든 회사의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국내 ICO 실태를 조사를 했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 업체의 임의 협조(일반기업 조사근거 부재)를 얻어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 징구·백서·홍보자료(웹사이트 등) 점검을 통해 얻은 결과다. 

 

18개사의 신규 가상통화 가격은 평균 67.7% 낮아졌다. 감소폭 별로 나눴을 땐 ▲80~100% 하락한 회사가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80% 하락한 회사는 4곳, ▲40~60% 하락 3곳, ▲10~30% 하락 3곳이었다.

 

우리나라에서 ICO를 완료한 회사는 19개다. 이 중 거래를 하지 않은 1개 회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의 ICO 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ICO를 취급하는 18개 회사의 신규 가상통화는 평균 4.4개 취급업소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O를 취급하는 회사들의 평균 ICO 조달금액은 ICO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333억원에 달했다. 한편 조사한 22개 국내 블록체인 개발회사의 자산규모는 대부분 10억~50억원 수준이었다. 자산규모가 100억을 넘은 회사는 두 곳 뿐이었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체의 프로젝트 유형은 금융·지불·결제·게임 등으로 다양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사업성이 ‘아직 미검증’ 상태라고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P2P금융·투자 회사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지불·결제·게임 회사가 각각 3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프로젝트 진행경과는 대부분 플랫폼 개발·베타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본격 상용화·매출 발생까지 상당기간(1~2년 내외) 소요할 것으로 봤다. 또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상당수는 프로젝트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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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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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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