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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매각 무산...편의점 2강 구도 굳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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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8, 2019, 11:01:07

미니스톱 대주주 이온그룹 26일 신 회장 회동서 철회 의사 전달
최근 2개월 간 매각작업 진전無..CU·GS25 양강구도 지속 예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미니스톱 매각이 무산됐다. 미니스톱의 모회사인 일본 이온그룹이 매각을 철회하면서 두 달 간 끌어온 인수전이 끝을 맺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후지모토 아키히로 일본 미니스톱 사장 등 이온그룹 관계자들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날 이온그룹 관계자들은 롯데측에 미니스톱 매각 철회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온그룹은 미니스톱 지분을 76.06%를 보유한 대주주다.

 

지난 5개월여 간 끌어왔던 미니스톱 매각이 승자없이 마무리됐다. 미니스톱 입찰에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한 바 있다. 이 중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이 4000억원대 중반의 금액을 제시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세븐일레븐이 강력한 인수자로 나타나면서 편의점 업계 지각변동도 예고됐다.  CU(1만3169개 점포)와 GS25(1만3107개 점포)의 2강 체제에서 세븐일레븐이 더해져 ‘빅3구도‘가 예상된 것. 미니스톱 인수가 백지화되면서 현재 빅2 구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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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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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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