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오렌지라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증권’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에 FC(재정 컨설턴트) 채널을 통한 신계약 청약 고객의 60% 이상, 즉 3명 중 2명이 증권발행 시 모바일 증권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편의 향상과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모바일 증권을 선보였다.
모바일 증권은 계약이 성립되면 바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돼 고객은 자신의 증권과 계약 내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이 반영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FC 채널 신계약 청약 중 61.5%가 증권발생 시 모바일 증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렌지라이프는 전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고객이 FC가 직접 증권을 전달하는 것을 선호했다.
박익진 고객인입트라이브 부사장은 “모바일 증권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최근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다”며 “무엇보다 계약 후 고객이 자신의 증권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완전계약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