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서비스’ 실적 전년比 16%↑

URL복사

Monday, January 07, 2019, 16:01:15

소득 3000만원 이하 서민 고객 70% 차지...올해 맞춤대출 홈페이지 개편·모바일 앱 제공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서민 ‘맞춤대출서비스’의 취급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은 서민들의 상황에 적합한 대출중개시스템인 ‘맞춤대출서비스’의 2018년 취급실적을 7일 발표했다.

 

서민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안전한 공적 대출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맞춤대출서비스는 2018년 2870억원(2만 3500명)을 중개해 2017년 2470억원(2만 147명) 대비 400억원(16.2%, 3353명) 증가했다.

 

4분기 실적 956억(7903명)은 직전 분기 716억(5722명) 대비 각 33.4%(38.1%)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527억(4558명) 대비 81.3%(73.4%) 증가했다.

 

실적 증가와 관련, 진흥원 관계자는 “서민금융 현장방문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홍보강화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3000만원 이하 소득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서민층이 주요 이용 고객이다. 서비스 제공 이후 약 14만명에게 1조 4000억원 대출(1인당 평균 1000만원)을 중개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진흥원은 고객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민들이 맞춤형 상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를 상반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금융회사와 제휴해 다양한 금융상품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올바른 대출 정보를 제공하고 몰라서 고금리를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