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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두 달 전..이마트, 13일부터 사전예약판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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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0, 2018, 14:12:23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행사카드 사용시 최대 40% 할인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일찍 구매할 수록 더 많은 상품권 지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설 맞이 사전예약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내년 설을 54일 앞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2일간 이마트 전국 153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56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판매는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으로, 지난해 보다 4일 앞당겨 시작해 7일 더 오래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행사카드(13종)로 인기 세트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간별·금액대별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기업·SC·씨티·광주·전북 등이 있다. 또한 기간별로 지급율에 차등을 둬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준비된 품목도 다양하다. 과일 품목 중 지난 추석 가장 많이 판매된 나주 전통배 VIP 세트(10입내·10+1)가 5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1860원에 판매된다. 유명 배 산지인 나주에서 13브릭스 내외로 당도선별한 피코크 고당도 나주 전통배(9입·10+1) 상품은 7만9800원에서 행사가 7만1820원으로 10% 할인됐다.

 

유명산지 영주사과 VIP세트(10+1)가 5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1860원에, 곶감도 피코크 유명산지 곶감(10+1)이 9만9000원에서 10% 할인된 8만9100원에 준비됐다.

 

한우는 시그니쳐H 한우냉장세트(1++등급 안심·부채살 각 0.4kg, 등심·채끝 스테이크 각 0.75kg, 갈비살·치마살·살치살 구이 각 0.75kg,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구이 각 0.25kg)는 135만원에서 20% 할인된 108만원에 판매된다.

 

이어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갈비세트(횡성축협한우갈비 1++등급 3.2kg, 갈비양념 4팩·10+1)가 35만원에서 20% 할인된 28만원에 선보인다. 굴비는 명품영광참굴비 2호(1.1kg/10마리/9+1)가 14만8000원에서 20% 할인된 11만8400원에, 제주은갈치세트(1.3kg/9+1)가 14만8000원에서 10% 할인된 13만3200원에 판매된다.

 

사전예약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온 통조림 동원튜나리챔 100-E호가 4만9800원에서 30% 할인한 3만4860원에 준비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예약판매란 매장에 선물세트 '실물' 상품이 진열되면서 판매하는 본판매(1.24~2.5) 보다 먼저 진행되는 행사를 말한다. 생활·통조림 등 일부 상품만 매장에 진열된 상태에서 상품을 구입해 할인혜택 받는 것을 말한다.

 

예전의 사전예약판매는 통조림세트·샴푸세트 등을 사전에 대량구매하는 법인고객을 주 대상으로 했었다. 하지만 최근 알뜰·계획소비를 위해 미리 구매에 나서는 개인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최근 유통업계는 사전예약판매 기간을 늘리고 할인혜택도 강화하는 추세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 10%에서 올해 설 기간 26%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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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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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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