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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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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0, 2018, 11:12:21

플라스틱, 종이로 대체..“포장재도 소비자 만족도 높이는 요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리온의 '디저트 초코파이'가 친환경 포장 기술을 인정받았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초코파이’가 ‘제8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해,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리온 측은 디저트 초코파이의 ‘종이 트레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를 사용한 점, 소재 자체 색상을 그대로 살려 별도의 인쇄작업을 거치지 않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당 패키지는 제품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초콜릿을 손에 묻히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기능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포장 개선과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왔다. ‘오징어땅콩’, ‘스윙칩’, ‘포카칩’ 등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을 7~21%씩 줄여, 2017년과 2018년 2년간 여의도 면적의 80%에 달하는 포장재를 절감했다.

 

패키지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낮춰 연간 약 88톤의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포장재 인쇄와 접착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대체했다.

 

또한 협력회사와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포장재를 만들 때 발생하는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 방출량이 기존 대비 각각 83%, 75% 줄었고, 잉크와 용제 사용량도 33%가 감소했다.

 

오리온은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제품에도 적용해 ‘초코파이’, ‘포카칩’, ‘태양의 맛 썬’ 등 총 12개 제품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환경 친화적 포장 기술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의 내용물뿐 아니라 포장재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 만큼 계속해서 혁신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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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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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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