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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남(秋男)’...가을쇼핑 큰 손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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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1, 2018, 11:10:26

옥션, 가을맞이 쇼핑계획 설문..예상비용 ‘男 22만원’ vs ‘女 17만원’
가을 필수 패션 아이템 1위 남녀 모두 ‘트렌치코트’..화장품 등도 인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에 남성들의 '쇼핑 바람'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의류와 화장품 등 가을 맞이를 위한 쇼핑에 여성보다 씀씀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간 897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패션·뷰티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가을맞이 쇼핑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5%가 ‘쇼핑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 쇼핑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41%)과 여성(38%) 모두 10만원~20만원 정도를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남성 고객이 여성 고객보다 높았다. 여성 고객 중 '30만원 이상 쓰겠다'고 답한 비율이 13%에 불과했지만, 남성 고객은 20%에 달했다. 반대로 '10만원 미만 쇼핑' 계획을 답한 여성 고객은 36%, 남성 고객은 28%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비율을 가중 평균해 가을 맞이 예상 쇼핑금액을 산출한 결과, 남성은 22만 1000원, 여성은 17만 1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을을 맞아 가장 구매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으로는 남녀 모두 1순위로 ‘트렌치코트’를 꼽았다. 트렌치코트 다음으로 남성은 스웨터(27%)와 정장(17%)을, 여성은 블라우스(20%)와 스웨터(18%)를 선호했다.

 

가을 필수 뷰티템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기초화장품(56%) ▲향수(14%) ▲마스크팩(7%), 여성은 ▲기초화장품(25%) ▲색조화장품(20%) ▲피부관리기기(15%)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밖에 패션∙뷰티 쇼핑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나만의 멋진 스타일(37%)’과 ‘실용성(29%)’을 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관련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온라인몰’이라 답했다. 


서은희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외모를 가꾸는데 적극적인 남성들의 심리가 쇼핑 비용에도 반영됐다”며 “특히 가을에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기초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을 비롯해 향수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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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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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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