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Life 라이프

손보업계, 청년 스타트업에 공간‧법률자문 등 지원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19, 2018, 16:09:33

‘스타트업 둥지’ 틀고 청년 기(氣)업(up) 육성...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청년 일자리창출·혁신성장 촉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손해보험업계가 숨은 청년 인재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스타트업 둥지’를 선보였다. 이 곳에서 관계기관 멀티 인프라 지원 등 혁신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기 살리기(氣-UP)에 발 벗고 나선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이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을 열었다. 스타트업 둥지는 예비창업자가 사회공헌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매년 20팀 발굴을 목표로, 청년창업자 발굴‧육성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스타트업 둥지에 모인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법무법인 광장’과 각각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약 체결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와 창업 관련 제반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등 각 기관의 역량을 총 동원해 ONE-STOP 통합 육성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잠재적 창업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동기의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주거-사무공간 통합형 창업 공간과 몰입자금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 멘토링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공모를 시작으로 1기에 선발된 팀들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고객발굴 교육,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시작품 제작비와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한편, 오늘 출정식에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문경일 서울산업진흥원 센터장,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스타트업 참가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다졌다.

 

김용덕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혁신주도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창업의 성패를 떠나 ‘도전’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활력소와 자극제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예비청년 사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내일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다양한 현장중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과 사회공헌협의회가 상생‧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