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카셰어링 업체와 손잡고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악사손보는 쏘카(SOCAR)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보험을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다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지닌 악사손보는 국내최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와의 제휴를 통해 공유차량을 위한 혁신적인 보험을 개발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카셰어링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며 향후 ▲카셰어링 전용 자동차 보험 및 운전자 보험 ▲카셰어링 법인 고객 전용 보험 ▲탁송 기사 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에 위치한 모기업인 악사(AXA) 그룹은 차량 공유 업체인 ‘블라블라카(BlaBlaCar)’와 ‘우버(Uber)’와 제휴해 공유경제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악사손보는 이러한 모기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는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통해 국내 보험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다져왔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공유경제 기반 보험 개발을 통해 향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