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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침수 피해액 年 270억..민·관 대처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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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8, 2018, 08:05:18

행안부·서울시·송파구 등과 대처 현장훈련 진행..둔치주차장 침수 대처 체계 점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차량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 차량침수 대처 훈련이 진행된다.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탄천 공영주차장에서 차량침수 대처 현장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년~2017년) 차량침수 피해액은 연평균 270억원(5049건)이며, 작년에는 346억원(3600건)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손보협회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송파구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수 기관이 참여한다. 주차장 내 차량 침수에 대처하기 위한 ▲신속한 상황 전파 ▲주차장 사전통제 ▲차량 이동 및 견인 등 현장 행동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둔치주차장의 침수 대처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며 “이를 통해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하천 둔치주차장을 전수 점검(3월 26일~4월 13일)했으며, 위험도에 따라 3단계 등급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시범 운영해 문제점을 개선·보완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둔치주차장을 등급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손보협회도 앞으로 침수피해가 잦거나 우려가 되는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침수대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정부시책에 맞춰 관련 켐페인 추진, 제도개선 대책 마련에도 함께 힘써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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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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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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