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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홀딩스 지분율 4%로 늘려..개인 최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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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3, 2018, 09:02:51

롯데홀딩스 지분 1.38%→4%로 확대..신동주 전 부회장신격호 총괄회장보다 더 많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율을 확대해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근 신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22일 롯데그룹과 금융감독원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현재 신 회장의 홀딩스 지분율을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홀딩스 지분율은 1.38%였지만 지분율이 4%까지 늘어났다. 신동주 전 홀딩스 부회장(1.62%)과 신격호 총괄회장(0.44%)보다 신 회장의 지분율이 더 많아지면서 홀딩스의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의 주요 주주는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등이다. 총수 일가 중에서는 신격호·동주·동빈 삼부자 외에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1.84%), 서 씨의 딸 신유미 씨(1.83%)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서미경·신유미 모녀가 실소유주인 페이퍼컴퍼니 '경유물산'과 '클리어 스카이'가 각각 3.2%와 3.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홀딩스는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중요한 회사지만 비상장사여서 롯데가(家)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2016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구체적 지배구조가 베일에 싸여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홀딩스 지분 매입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이어서 신 회장이 지분을 언제, 왜, 누구로부터 추가 취득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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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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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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