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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31일 첫 사장단회의 열어..신동빈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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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0, 2018, 10:01:03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BU부회장·계열사 CEO 참석..“변화와 혁신 주문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사장단회의를 연다. 지난해 12월 신동빈 회장 재판 일정으로 해를 넘기면서 1월 마지막 날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마곡동 중앙연구소에서 그룹 사장단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4개 사업군(BU) 부회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한다.


신 회장은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회의에서 '비즈니스 혁신'(business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그룹 최고경영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롯데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의 큰 구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롯데는 전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장단과 경영혁신실, 주요 BU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 회장이 주재하는 롯데 사장단회의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렸다. 작년 11월~12월에 하반기 사장단회의가 예정됐었다. 하지만, 신 회장 등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관련 재판 일정과 겹치면서 해를 넘기게 됐다.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열렸던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강조하면서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와 핵심역량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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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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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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