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올라 2263.94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92%가 올라 2만 9297.64를 기록했다.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해 예상(0.4%)을 하회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가 전월보다 0.7%나 급증하는 등 양호한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 제조업지수도 전월(3.5)보다 개선된 4.8로 발표되는 등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역할을 하는 지표들이 견고한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496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61억원, 2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업 등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올랐고 제조업, 기계, 음식료품, 통신업, 유통업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나흘째 연속 강세다.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3%) 올라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한 때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 등 중동발 리스크 확대로 1%대 급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미국이 전면전보다는 경제제재를 선택하면서 그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서명식은 15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중국 대표단과 워싱턴을 방문한다. 서명 후 합의문이 공개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단계 합의 내용이 번역문 작성 과정에서 달라졌다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그것은 번역(과정)에서 변하지 않았다”며 “어디서 그 루머가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서명하는 날에 영문본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관세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도록 하는 ‘스냅백’ 조항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간밤 미국은 반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 서명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올라 2243.4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29%가 올라 2만 8907.05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일부 외신에서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그 폭을 확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7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02억원, 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등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간불을 켜며 시작했다. 특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화학 등은 1% 내외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곤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 추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올라 2194.5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74%가 올라 2만 8956.90을 기록했다. 이날 스위스 외교부는 스위스를 매개체로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날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군사력 사용을 제지하는 발언 등을 내세움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는 모습이다. 다만 친 이란계 무장단체들이 미군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231억원, 206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4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섬유의복, 제조업, 화학, 은행,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기계, 보험 등은 약세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출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마찰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 3일 관련 이슈 발생 후 고점보다 2.5% 가까이 조정을 보인 코스피가 일시적 반등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올라 2164.62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24%가 올라 2만 8703.3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 증시는 이란과의 마찰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와 하락 출발했으나 전면적으로의 확대 개연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억원, 4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5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모두 빨간불을 켜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의약품, 은행,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모두 오름세입니다. 셀트리온(068270)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오르며 장을 출발했습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간밤 일제히 상승한 미국증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올라 2199.33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1.16%가 올라 2만 8868.80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새해 첫 날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인하 목적을 실물경제 발전 지원, 사회융자 실질 비용 감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20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21억원, 63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화학 등이 1% 내외로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현대모비스가 보합으로 출발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입니다. 특히 삼성전자(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개인소비 지표 호조와 함께 연말 산타랠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올라 2209.13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0.28%가 증가해 2만 8455.0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4%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데요. 지난 10월 소비지출은 0.3% 증가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66억원, 3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85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우선 의약품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대로 운수창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보험, 기계, 화학, 유통업 등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합니다. 셀트리온(0682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 서명과 관련 확답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입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올라 2203.2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49%가 올라 2만 8376.9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스티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내년 1월 초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도 "정식 서명 후 1단계 무역합의 내용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8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73억원, 36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짙습니다. 화학, 섬유의복 등이 1%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건설업, 비금속과울, 철강금속,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서비스업 등이 강세입니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업, 은행,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LG화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입니다.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올라 2201.31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10%가 떨어져 2만 8239.2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112억원, 9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홀로 22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는 것을 비롯해 제조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 섬유의복, 유통업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화학, 보험, 금융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비슷합니다. 이중 SK하이닉스(000660)가 3%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도 1%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해소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올라 2175.62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36%가 올라 2만 8235.89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로 미국의 대중국 수출이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전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완전히 이뤄졌다”며 “합의가 실행되면 우리는 두번째 해 중국에 약 2배를 더 수출하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87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800억원, 80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제조업, 운수장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