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출발] 미국·이란 갈등 소강 상태 접어들며 소폭 상승

URL복사

Friday, January 10, 2020, 09:01:1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 추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올라 2194.5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74%가 올라 2만 8956.90을 기록했다.

 

이날 스위스 외교부는 스위스를 매개체로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날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군사력 사용을 제지하는 발언 등을 내세움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는 모습이다.

 

다만 친 이란계 무장단체들이 미군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231억원, 206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4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섬유의복, 제조업, 화학, 은행,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기계,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1% 이상 올랐고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시작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4% 올라 669.67을 가리켰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