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헬스케어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의 영양정보 등 표시 관리를 자동화한 ‘풀무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헬스케어 식품(건강기능식품,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에 기재된 세부 표시 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에 맞춰 비교 검증해 주는 자동 관리체계입니다. 앞서 2022년 12월 도입한 법규 통합 관리시스템(PRIS)에 더해 전체 식품군의 표시 심의를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특수용도, 기능성 표시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프로세스 및 표시사항서 개발 ▲건강기능식품 법적 표시 사항 자동완성 ▲특수유형에 따른 법적 규격 충족 여부 검증 ▲연령별 섭취 기준치 비율 계산 ▲마케팅 소구 포인트 제안 등이 있습니다. 풀무원은 브랜드 ‘디자인밀’을 통해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와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법규 관련 전사 통합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작업자 혼란을 해소하고 작업시간을 대폭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영양정보, 섭취기준치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2021년 12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가 11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액상(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입니다. 제품 병 부분에는 과채주스와 혼합음료 형태의 일반식품이 들어 있고, 뚜껑에는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1회분을 담아 설계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 인기에 힘입어 2호 ‘하트러브 엑스투’, 3호 ‘아이러브 엑스투’, 6호 ‘비타맥스 엑스투’ 등을 선보이며 융복합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9월 누적 판매량 900만병에 이어 출시 2년 만인 11월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13일 융복한 건기식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2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융복합 건기식 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8월에는 충북 도안에 위치한 녹즙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대비 2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오는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런칭 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관절에쎈크릴' 런칭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하여 효능을 극대화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고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 줍니다. 크릴오일은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에쎈크릴의 주재료인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에서 글로벌 전략 지역에만 출시하는 핵심소재이며 농심은 국내에서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권을 취득했습니다. 관절에쎈크릴은 시장 대부분 제품이 캡슐 크기가 크고, 하루 2알을 먹어야 해서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목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600m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말이 되면 각종 회식,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과식,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식품·제약업계가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면역력 증진, 피로 및 소화 개선 효과에 더해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음료 기업 일화가 이달 출시한 국산 ‘진웰스 발효곡물 효소 진’에는 인체 내 대사 활동에 작용하는 효소가 담겼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낫또 당화균 3억 CFU/g(나토키나제 1만 유닛)과 면역력 증강 효과의 폴리감마글루탐산을 비롯해 다양한 발효대사 산물이 함유됐습니다. 효소의 함량과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수치는 20만 유닛 이상입니다. 잦은 과식으로 소화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겨냥했습니다. 자연과채와 곡물을 사용해 식이섬유 등 영양소를 추가했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분말형 스틱 형태 포장입니다. GC녹십자웰빙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위건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y가 '발휘 발효녹용 녹용보감 젤리스틱(이하 녹용보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발효녹용은 hy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원료입니다. 뉴질랜드산 녹용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듭니다. 이를 통해 유효성분인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녹용보감은 ▲발휘 발효녹용 녹용천고 ▲발휘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을 잇는 세 번째 녹용 제품입니다. 녹용보감은 젤리형 녹용제품으로 오렌지추출액을 첨가해 상큼한 맛을 냈습니다. 덕분에 녹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수험생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학교, 학원, 카페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복용이 가능합니다. 발효녹용 외에 타우린, 비오틴 등도 함께 담았습니다. hy는 가정의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프레딧 건강선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발효녹용 제품군을 포함한 모든 건강식품에 대해 최대 47% 할인과 선물하기 추가적립, 댓글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주문 시 상품은 무료로 배송합니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녹용 제품 ‘발휘 발효녹용 녹용천고’는 출시 8개월 만에 2만 개가 판매되며 누적 매출 60억원을 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다섯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위러브 엑스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액상 130㎖는 일반식품, 정제 350㎎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캡슐)과 액상(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입니다. 제품 병 부분에는 과채주스, 혼합음료(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 등을, 뚜껑에는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1회분이 들어 있어 물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위러브 엑스투는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과 녹즙(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한 병에 담은 제품입니다. 제품 뚜껑의 건강기능식품 부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를 정제로 담았습니다. 일반식품인 병에 들어있는 녹즙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내산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로 설계해 녹색 채소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등 유용 성분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식물성유산균과 풀무원의 노하우로 채소를 발효시킨 야채발효퓨레 성분을 더했습니다. 김현균 풀무원녹즙 PM은 "풀무원녹즙은 앞으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규제실증특례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위한 허가‧기준 등 근거가 관련 법령에 없거나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때 일정 조건 하에서 테스트를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사업 승인 시 2년간 규제유예 시범사업으로 운영, 식품의약안전처의 안전성‧품질 제반 사항이 포함된 지침에 따라 사업 운영이 가능합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 중 하나로 정제·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해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아제약은 이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섭취 가능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융복합 패키지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1429억원입니다.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등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고객의 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복숭아·트로피컬 맛) 2종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의 도움을 주는 망간을 비롯해 어린이 필수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입니다. 또 미니막스의 보조원료인 5종 과일채소와 락추로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습니다. 미니막스는 어린이와 엄마 100커플을 대상으로 신제품 관능 테스트를 진행, 수렴한 의견을 제품 구성에 반영했습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에서 미니막스 굿즈 손수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디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총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니막스는 최대한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영양보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한 달여 남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을 32%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최대 40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타카로틴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20가지 영양소를 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액상·캡슐·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어 물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올리닉은 20여년간 2200만건 이상의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특허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이 많은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국 GNC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스타트업 '빅썸' 지분 약 53%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킥더허들'이 보유한 빅썸 지분 50.99%와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가 보유한 1.95%를 포함해 빅썸 지분 약 53%를 취득합니다. 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일자는 8월 26일입니다. 빅썸은 2016년에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로 R&D(연구개발)·기획·마케팅·제조·운영 등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빅썸 인수를 통해 중장기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방침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기능 소재 확보와 이를 통한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출시를 바탕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 구축할 것"이라며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