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산업에서 국가간 교류가 활발해져 가는 만큼 최신 금융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규율체계와 일관성을 갖기 위한 국제기구·글로벌 주요국과 협력은 계속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아시아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재무·금융규제당국, 중앙은행,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OECD 디지털금융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각국 디지털금융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금융 디지털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위험요인 해소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디지털금융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일차인 이날에는 ▲디지털자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토큰증권 기반 금융: 아시아의 관점 ▲금융포용 관점에서 탈중앙화금융(DeFi)의 한계 ▲아세안과 전세계 DeFi 및 가상자산 시장 ▲금융부문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간 의견을 교환합니다. 2일차에는 ▲금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 아시아의 관점 ▲아시아 지역 금융 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정보통신기술(ICT) 도입과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 신종 금융범죄 발생 등 금융환경 변화에 소비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새롭고 복잡한 금융상품의 등장은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을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급속한 발전은 디지털 활용능력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OECD는 2012년부터 매년 3월 넷째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회원국이 자율적으로 금융교육 캠페인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 아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 등을 거치며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고 개인도 미래 불확실성에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금융범죄는 대리입금의 주된 범죄대상인 청소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비중이 가장 높은 고령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사무소 설치 등 중소기업들의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서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중소기업금융(이하 중기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유럽 내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폴란드를 방문해 사무소 진출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영국·프랑스를 방문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윤 행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유럽 진출 거점 폴란드입니다. 폴란드는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과 200여 협력 중소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입니다. 윤 행장은 폴란드 현지진출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지통화 대출·외환거래·자금이체 등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무소 설치 등 중소기업들의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영국에서 ‘핀테크의 요람’이라 불리는 영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Level39(레벨39)에 방문해 기술력을 가진 혁신·창업 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업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자사 서비스인 카카오워크·카카오지갑·카카오인증서를 소개했습니다.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OECD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참여해 카카오워크·카카오톡 지갑·카카오 인증서를 알렸습니다. D4SME는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OECD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관합니다. 카카오는 ESG 중 사회(Social)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중소기업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열린 이번 D4SME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 이사는 “중소기업이 원격근무를 도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특화된 저렴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가 필요하다”고
인더뉴스 박우선 객원 논설위원 | 정부가 공공의료 확대 차원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인턴과 레지던트가 지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 전공의는 의사 면허를 딴 뒤 선배 의사로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좀 특이한 상황에 있는 의사들이다. 이들이 파업에 들어간 것은 2000년(의약분업 사태)과 2014년(원격의료 반대) 두 차례였고, 응급실과 분만실 등에 일하는 필수인력까지 파업에 참여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 파업에 대비해 미리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함에 따라 아직까지 전국 의료시설, 특히 응급실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하지만, 국내 임상의사 10만명 중 1만 6000명을 차지하는 이들 전공의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간호사와 함께 환자를 가장 많이 돌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어느 때라도 의료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선배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인 의사협회도 오는 14일부터 파업에 참여한다고 하니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다.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의사들은 대한민국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체 보건의료인의 핵심이다. 의사와 간호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