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브랜치 독도’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브랜치 독도’는 고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 가상 공간으로 ▲독도이야기 ▲독도특화상품 ▲독도에서 뱅킹 ▲기념품샵 ▲독도전생체험 등 흥미 요소와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독도 특화 금융·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독도특화상품’에서 독도 특화 ESG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기념품샵’에서 독도 특산물 ‘독도새우’를 1000원에 결제할 수 있는 핫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여기에 ‘독도전생체험’에서 성격유형테스트 기반의 게임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농협은행은 ‘브랜치 독도’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당구를 테마로 한 ‘브랜치 당구’, 다양한 아시아의 모습을 담은 ‘브랜치 아시아’ 등 고객의 취미나 관심사 등을 테마로 한 특색있는 디지털 브랜치들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브랜치 독도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나나우유 모바일쿠폰(3000명)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를 리브랜딩한 ‘NH페이(NH pay)’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농협카드는 급속히 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고객 접근성을 높여 결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결제플랫폼 ‘NH페이’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이번 ‘NH페이’는 계좌결제 서비스를 탑재해 농협은행·농·축협 계좌가 있으면 농협카드가 없어도 전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송금 기능이 더해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농협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을 연계했습니다. ‘NH페이’ 앱 내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신선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는데요. 이를 통해 범농협만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NHOnePASS’ 도입과 NH머니(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송금 서비스 탑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협카드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 간 ‘NH페이’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000원 이상 결제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협업해 ▲친환경경영기업 ▲디지털뉴딜기업 ▲지역균형뉴딜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과 2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했습니다. 이를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0.2%포인트, 최대 3년간) ▲보증료 지원(0.2%포인트, 최대 3년간) 등을 통해 총 3933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한국판 뉴딜 기업의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ESG경영 선도은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영국 런던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 런던사무소 개소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국 본점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준학 농협은행장을 비롯해 문상민 주영국대사관 상무관, 김준한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장경운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런던사무소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또한, 김 건 주영국대사와 런던투자공사(Janet coyle London&Partners)부문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농협은행의 런던진출을 환영했습니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 발상지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향후 뉴욕, 홍콩과 함께 선진 금융시장 GIB네트워크를 완성해 세계적 협동조합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은행이 ESG 금융 상품으로 ‘NH함께걷는독도적금’을 출시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1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ESG 신상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 적금상품입니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입니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0.5%에 ▲탄소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시 0.30%p ▲NH멤버스 가입시 0.6%p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0%p~0.4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최고 1.8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걸음 수 측정은 구글 피트니스앱(안드로이드) 또는 건강앱(아이폰)을 다운로드해 적금 상품과 연동하면 됩니다.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60일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 가입 후 걷기대회 응모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NH포인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걸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 육성과 청년농업인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형 스마트팜 전용상품 ‘NH스마트팜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NH스마트팜론’은 시설원예분야 중소형 스마트팜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농업법인의 경우 식물공장 형태의 스마트팜 설치자금도 지원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는 농업인은 최대 5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10억원입니다. 대출기간은 신용대출은 3년 이내, 담보대출은 15년 이내입니다. 해당 품목 영농경력 보유·관련 교육이수 농업인에 대하여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와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하는데요. ‘NH스마트파밍 스쿨’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성공 영농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 창업농에게 ‘NH포인트’ 특별적립 혜택을 우대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스마트팜론’ 출시를 기념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원예 스마트팜 농가 ‘디디팜 농장(대표 이영석)’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 ‘NH스마트팜론’ 1호 대출신청 청년농업인 김성체씨와 동행해 선도 농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의 자리를 마련해 성공 창농을 기원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올원플라워’, ‘NH농협은행 실명인증’ 등 특화 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올원플라워’ 서비스는 한국화훼농협의 꽃다발, 화환, 난(蘭) 등 화훼 상품을 올원뱅크에 등록된 농협계좌와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상품 수령 고객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아름다운 꽃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NH농협은행 실명인증」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마이아이디(MyID)’와 연계하여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한 특화 서비스로, 금융거래 시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계좌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뱅킹 NUGU」서비스에‘날씨’,‘백과사전’,‘감성대화’등의 기능을 금융권 최초로 추가하고 사용성을 개선했으며, 환전, 외환, 공과금, CD/ATM출금 등 금융 서비스에 사용자 중심 UI/UX를 적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종찬 농협은행 올원뱅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앱(App)설치, 인증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한 대출상담서비스를 2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인 ‘NH모바일브랜치’에서 진행합니다.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2월 1일에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NH농협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들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싶어도 계좌개설과 뱅킹앱 등을 가입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대출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출상담서비스는 검색서비스(네이버 등)를 통해 ‘NH모바일브랜치’에 접속 후 대출메뉴(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URL이나 QR코드를 통해)에서 1분이면 원하는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출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NH농협은행 뱅킹(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앱에서 실제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강대진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지난 2월에 출시한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동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입니다. 동행복권(대표 김세중·조형섭) 김세중 공동대표의 지명을 받은 권준학 은행장은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과 함께 촬영했는데요. 사진 공유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칙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 임직원이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농촌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오픈합니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학생들을 위해 교육플랫폼 ‘초록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록샘’은 농촌의 푸르름을 연상시키는 ‘초록’과 ‘샘물’이 합쳐진 이름으로 농촌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교생 100명 이하의 읍·면·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각 시도 지자체와 농협에서 추천받은 학생들까지 포함해 총 15만명에게 강의를 제공합니다. 재능기부, 화상강의 등을 비롯해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국·영·수를 포함한 교과과정이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기출문제 ▲인성·지능·적성검사 ▲교육관련 뉴스 ▲입시전략 안내 ▲대형 어학원제공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비교과 강의는 ▲4차 산업 ▲정보기술·코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과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돼 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게 돼 기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