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방산전시회 'DS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전시회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됩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전시장을 찾는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국방강화 전략에 따라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천궁II,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궁II는 중동 주요 국가에 연이어 수출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시회를 총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이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첨단 해양 방산기술을 홍보합니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272210]과 LIG넥스원[079550]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여해 각 사가 개발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우선 연안에서의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수색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을 전시합니다. 해령은 감시드론용 이착륙장을 배치해 해안정찰 능력을 배가했으며 탑재된 무인잠수정 및 드론과의 협업으로 수색 및 감시정찰 능력을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화시스템은 전했습니다. 무인수상정에는 실해역에서 입증된 자율운항 및 충돌회피 기술과 함께 최신 AI 기반 표적·장애물 탐지 기술, 주변 해상 상태를 인식해 최적의 안전 운항을 수행하게 하는 '파랑회피 자율운항' 기술, 무인자율 이·접안 기술을 탑재해 무인체계의 자율 수준을 향상시켰습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 신익현 사장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습니다. LIG넥스원은 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신익현 대표이사는 지난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LIG넥스원에서는 지난해 C4ISTAR사업부문장을 맡으며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LIG넥스원은 "신익현 대표이사는 군사전문가로서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LIG넥스원에서도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당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당사 및 이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는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재선임 됐습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9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드론 분야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전시회에서는 대드론통합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데이터링크, 지상통제시스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도 전시합니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됩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뒤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 후 재머를 이용해 제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 선정과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한 것은 물론 비행체를 분해해 백팩에 보관할 수 있게 설계·제작해 운용 편의성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LIG넥스원에 대해 유도무기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LIG넥스원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4%, 35.1% 늘어난 2조9000억원, 2517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II 10개 포대 수주 4조3000억원이 지난해 4분기에 인식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 수주 가능성도 존재하며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액의 두 자릿수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수출 비중 확대도 예상된다.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며 수출 품목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실적에서 국내 비중은 8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치의 수주잔고와 해외수주 비중 확대로 향후 4~5년간 매출액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개발 매출 비중이 높았다는 점도 향후 양산, 수출로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LIG넥스원이 유럽,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00억원, 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이연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약 27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무전기사업이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이연됐다"면서도 "지난해 신규수주 9조5000억원 중 4분기에만 8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63억원, 2345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유럽연합(EU) 및 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들과 이라크와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시장을 타겟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대형계약보다는 루마니아나 동남아 등 신규 지역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 소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수년간 매출액의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1일 LIG넥스원에 대해 고스트로보틱스(GRC) 인수 추진으로 방산사업의 무인화, 첨단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장종료 후 미국 로봇 개발 및 제조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을 발표했다. 지분 60%를 인수하며 인수 목적은 미래성장 플랫폼 확보 및 미국 방산 진출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업체로 4족 보행로봇인 ‘비전60’을 제작한다”며 “현대차가 인수했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과 외형이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제품의 다양성 대비 천궁, 현궁, 신궁 등으로 대표되는 정밀타격 분야에 매출액의 56%가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발표가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6월 30일이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LIG넥스원에 대해 해외 방산 시장의 확대로 대형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분간 두자릿수 매출 증가가 담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폴란드 이외 유럽업체와 협의중이며 연내 동유럽 사무소 설립이 검토 중에 있다”며 “지난해 UAE 2조 7000억원 수주로 이미 수주잔고 12조원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또다른 대형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에너지 독립을 이뤄 중동의 경찰 역할에서 빠지며 중동 방산 수입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특히 프로젝트가 많아 국내 수주만 연간 2조 5000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며 “우수한 성능, 합리적 가격에 정부의 방산업 지원과 외교력 강화가 결실을 맺을 시기”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 110억원을 감안할 시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12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인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공 방어 무기체계 확보가 시급한 중동, 동유럽향 신규 수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출 증가와 더불어 내수 양산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수주 잔고에는 정밀유도무기 특성 상 공개되지 못한 해외 수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웨이브일렉트로닉스(이하 웨이브일렉트로)는 LIG넥스원과 해외 신규 유도무기체계의 양산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웨이브일렉트로의 계약 규모는 170억원이며 자회사 아데나 또한 150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동시에 맺음에 따라 총 계약 규모는 32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78억 원의 67%에 해당한다 웨이브일렉트로는 LIG넥스원에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 공급한다.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는 유도로켓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자회사 아데나는 전원공급장치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LIG넥스원의 유도미사일 ‘현궁’과 ‘비궁’에도 적용된 웨이브일렉트로의 부품이 신규 유도무기체계로 확대되는 것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브일렉트로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유도조종장치와 탐색기 성능 고도화에 따른 성과”라며 “LIG넥스원과 탑재 제품군 확대를 비롯해 영상추적 알고리즘, 위성통신 분야 등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