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 산업

LIG넥스원, ‘드론쇼코리아’서 대드론통합체계 등 종합 솔루션 공개

URL복사

Wednesday, March 06, 2024, 16:03:50

감시정찰·타격·수송, 핵심 임무장비 등 종합솔루션 선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드론 분야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전시회에서는 대드론통합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데이터링크, 지상통제시스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도 전시합니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됩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뒤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 후 재머를 이용해 제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 선정과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한 것은 물론 비행체를 분해해 백팩에 보관할 수 있게 설계·제작해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40kg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드론용 초경량 소형 SAR'은 고성능 영상레이다 SAR를 무게 1~2kg 수준으로 경량화해 0.3m급 고해상도 SAR 영상을 주·야간 제약 없이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종 군집드론을 '다중대역 표준화 데이터링크'를 통해 하나의 '지상통제장치'로 동시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와 지상통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미래항공교통(AAM)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반 미래형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도 소개합니다.

 

오는 7일에는 LIG넥스원 지상통제연구소 남경래 팀장이 'AI, 군집, 자율화를 고려한 무인항공시스템 개발동향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컨퍼런스 발표를 진행합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서 기동화·지능화·초연결에 기반한 드론봇 전투체계의 구현은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이 선보이는 무인화 솔루션이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