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이은광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 유호천 교수 연구팀이 이종접합 기반 확률 제어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잡음을 증폭시켜 이미지 생성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동연구팀은 폴리머 기반 이종접합 구조를 도입해 정공과 전자의 주입 불균형에 의해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음의 트랜스컨덕턴스 특성을 구현했으며 내부 잡음에 의해 확률적 도핑이 유도돼 이미지 생성 정확도가 높아지는 중요한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입증했습니다. 이 연구는 에지 컴퓨팅과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라 하드웨어 수준에서 확률성과 비선형성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자 연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확률성 소자는 잡음을 억제하거나 회피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연구는 잡음을 제거 대상이 아닌 계산 자원으로 활용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큰 의의를 갖습니다. 이은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 반도체의 구조적 장점과 비선형 확률성을 동시에 활용한 창의적인 시도로 노이즈 제어 기반 하드웨어 AI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및 응용전자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유기 전자소자의 분리 및 재사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동연구팀은 유기 전자소자 분야에서 새로운 차세대 재생 소자인 ‘π-이온 필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시냅스 전자소자와 저전력 신경모방 컴퓨팅 플랫폼의 작동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국립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우규원 학생과 이창민 학생, 김용희 연구교수, 이은광 교수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호천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연구팀은 유기 반도체층의 비가역적 열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기 반도체(P3HT)와 이온성 액체(BMIM:TFSI)를 활용한 강화된 ‘π-이온 필름’을 개발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습니다. 특히 64개의 소자로 구성된 대면적 어레이로 구현한 이번 기술은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AI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은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모방 전자소자의 지속가능성과 모듈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한 최초 사례로 향후 산업화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인구문제를 위기 아닌 기회로 삼는 인식전환과 함께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찬우 회장은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인구위기 시대, 농협금융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5 농협금융 고객전략포럼'에 참석해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농협금융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포럼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구경제학자인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날 강연과 임직원 토크쇼에서 "인구변화에 따른 정해진 미래와 새로운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며 "축소사회 속에서 비중을 확대해야 할 고객군으로 70년대생 X세대 요즘어른"을 제시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기조 아래 자회사에 관련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고객경험 혁신 콘테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농협금융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당기면 색이 변하는 첨단 섬유 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 엄영호 교수 연구팀은 ‘콜레스테릭 액정 엘라스토머(CLCE, Cholesteric Liquid Crystal Elastomer)’ 기반의 메카노 변색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섬유는 외부 힘에 의해 나노구조가 변하며 반사되는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메카노 변색 기술은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무전력 시각 센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CLCE 소재는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나 강한 외력이나 고속 변형에 취약해 실용화가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 Plastic Elastomer) 섬유에 CLCE를 정밀하게 코팅하는 공정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높은 회복 탄력성을 갖춘 CLCE 기반 메카노 변색 섬유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발된 섬유는 초당 8회 반복되는 60~100% 인장 범위에서 변형 없이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뛰어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문구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GA본부장,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30년 이상 영업부문에서 몸담았습니다.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2월말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장애인의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주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3회 하나아트버스 미술공모전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두달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모두 58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했고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 성인 등 모두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났어요'의 박재영 작가,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라는 작품을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특히 성인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이 이문구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를 부사장으로 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저우궈단 현 대표를 이어 차기 대표로 내정된 이문구 전무의 정식 선임을 앞두고 이뤄진 사전 예우 차원의 인사로 풀이됩니다. 동양생명은 지난 14일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이문구 전무를 부사장(CMO)으로 올렸습니다. 1965년생인 이문구 부사장은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사업단장, 제휴전략팀장, 이사대우, 상무 등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CPC부문장, 영업부문장, FC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4일 열린 동양생명 임시이사회 및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이문구 CMO를 신임 대표로 단독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와 명확한 논리적 관계를 토대로 우수한 사업추진능력을 보인 이문구 CMO가 차기 대표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문구 내정자는 내년 2월29일 열릴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2022년 2월16일 취임한 대만 국적의 저우궈단 현 대표(1959년생)는 건강상 이유 등으로 오랜 고민 끝에 그룹 및 이사회 의장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15:05분 상암동 YTN 뉴스퀘어 앞 도착-15:08분 상암동 YTN 뉴스퀘어서 A1(현대자동차 GV80) 자율주행 모드 시작-15:10분 상암1공영주차장 도착-15:11 상암1공영 주차장 빈 주차공간 주차 완료 상암동 YTN 뉴스웨어 앞에서 상암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기까지 5분 남짓 걸렸습니다. 5G자율주차 애플리케이션(앱)을 켠 후 인근 주차장인 상암1 공영주차장을 찾아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터치하니 자율주행차 A1(현대자동차 GV80)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800m 사이 총 5개의 횡단보도와 3개의 교차로를 지납니다. 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횡단보도가 나타났고, 바로 교차로가 이어졌습니다. A1은 신호등과 통신(5G-V2X)으로 소통하며 주행을 지속할지, 제동을 할지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 시연에서는 A1에 장착된 카메라로 신호등 색을 판별해 주행 여부를 판단했는데요. 올해는 5G 통신으로 연결돼 눈, 비, 빛의 굴절 등으로 카메라 오류 발생 가능성을 없앴습니다. A1(현대자동차 GV80) 뒷좌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창업기업을 유치하는 첨단산업단지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마련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본관에서 안산시, 한양대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정부의 산학연협력 및 기업역량강화 사업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는 총 면적 7만 8000㎡ 규모로 조성되는데요.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사업부지 확보 및 사업비 조달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입주기업 유치 등을 협력합니다. LH는 약 500억원의 사업비(정부재정 지원 포함)를 선투입해 단지조성 및 건축을 담당하고, 안산시는 인허가 및 사업비 지원, 한양대는 부지 제공을 맡습니다. 특히 LH는 혁신파크 단지를 조기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면적 2만 2300㎡의 산학연혁신허브 건물을 먼저 짓고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에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미국의 MIT 켄달스퀘어, 스탠포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리 운영을 강화합니다. 카카오는 7일 경기도청에서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함께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 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합니다. 카카오는 총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 하반기에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토지 임대차 및 입주 계약 완료 및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센터의 금융자문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참여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등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시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하이퍼스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