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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한양대 연구팀, 유기 전자소자 분리·재사용 기술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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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2, 2025, 17:07:31

π-이온 필름 기반 모듈형 시냅스 구현
저전력 신경모방 컴퓨팅 원리 규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유기 전자소자의 분리 및 재사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동연구팀은 유기 전자소자 분야에서 새로운 차세대 재생 소자인 ‘π-이온 필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시냅스 전자소자와 저전력 신경모방 컴퓨팅 플랫폼의 작동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국립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우규원 학생과 이창민 학생, 김용희 연구교수, 이은광 교수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호천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연구팀은 유기 반도체층의 비가역적 열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기 반도체(P3HT)와 이온성 액체(BMIM:TFSI)를 활용한 강화된 ‘π-이온 필름’을 개발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습니다.

 

특히 64개의 소자로 구성된 대면적 어레이로 구현한 이번 기술은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AI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은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모방 전자소자의 지속가능성과 모듈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한 최초 사례로 향후 산업화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인공지능반도체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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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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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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