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1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평가에서 10년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높은 고객상담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온 NH농협생명은 이로써 고객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NH농협생명 '내맘같은고객센터'는 연간 150만건 이상 상담을 처리하고 있으며 고령층 고객을 위한 느린말ARS, 금융약자우대서비스, 보이는ARS, 실시간 채팅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날 NH농협생명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서울 중구 소재 고객센터에서 KSQI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인증패·인증서 수여와 함께 우수상담사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도곤 부사장은 일일 상담사 체험에 나서 상담사와 함께 고객응대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직접 고객상담을 체험하며 고객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제22차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고객접점 부문'에서 12년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콜센터부문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서비스품질 평가지수로 올해는 48개 산업, 3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분기별 1회씩 총 4차례 진행된 미스터리쇼핑 평가에서 맞이인사, 수신여건, 상담태도, 업무처리 등 주요항목 전반에서 업계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탁월한 고객응대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동양생명은 '고객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미션 아래 상담서비스 품질향상과 고객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체계적으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상담원 교육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상담 피드백, 우수상담원 시상, 신입상담원 코칭 프로그램 등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콜 인프라 리뉴얼 프로젝트'로 시스템 운영안정성과 관리효율성을 개선했습니다. 고객센터 전반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서비스·상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콜센터 운영 전문기관 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로 100회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되고 이 중 고객 공감 영역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은 '고객감동콜센터'로 추가 선정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화 연결 신속성 ▲상담 처리 정확성 ▲적극적 상담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됐습니다.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된 기업은 48개 산업, 339개 기업 중 13곳에 불과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컨택센터에 적용된 생성형 AI 기반 'STT(Speech To Text) 기능'이 고객의 음성을 문자로 실시간 전환한 후 ▲제품명 ▲문의 내용 ▲핵심 키워드 등으로 분류해 제공해 줍니다.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면서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도 받았습니다. 농협손해보험 헤아림고객센터는 '필요한 모든 순간, 진심을 담아 감동으로'라는 구호 아래 전화상담, 보이는ARS, 챗봇, 채팅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 모든 업무에 RPA(로봇프로세스 사무자동화)를 도입해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객 편의는 제고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특히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심리상담전문가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담사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매년 상담사 사기진작을 위한 'NH CS 어워드' 시상식도 개최합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KSQI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 수여식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를 달성한 헤아림고객센터 임직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헤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1년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올스타(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소비자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1년간 매년 은행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중심경영과 상생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적금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더 책임감있게 수행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하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3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 한국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서비스를 확대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인 '소비자중심경영'에서 호평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속 소비자보호 독립기구를 신설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에 임원을 임명하는 한편 고객요청업무 및 불만전담 처리부서를 본사에 신설, 전문성 있는 고객 응대를 해왔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최고경영자와 모든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고객중심경영의 결과"라며 "고객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가 국내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특별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특별 공헌상'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55개 산업, 334개 조사 대상 기업 중 비대면 서비스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의 대표에게 수여됐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서비스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대표자와 기업을 공적 심사하여 특별 공헌상 수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999년 'IT 원격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0년엔 'ARS 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챗봇, IoT 등고객 상담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 고객 전문상담'을 도입하고,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은 "고객만 바라보며 노력해 온 임직원의 헌신이 결실을 보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삼성전자 제품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MAC은 경영성과와 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2004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 아래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한 모바일 보험증권 발행, 청약 전 답변조회 서비스(K-PASS),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심사 및 컨택센터 구축 등 업무혁신을 이뤄냈다는데서 호평 받았습니다.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만들고 별도의 'ESG실무협의회'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미얀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업계 1위에 선정된 건 이번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3년 제20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스타 30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442.71점(1000점 만점)을 얻어 17년 연속 상위 30개 기업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누적 19회, 종합식품 기업 중 최다 선정 기록입니다. 특히 ‘추천율’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으며,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관리하기 위해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습니다.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했고 2010년부터 어린이, 성인, 시니어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KMAC은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평가해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올스타)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등에서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