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신한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및 체류 외국인 대상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리브랜딩하여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여권 비대면 신원인증(eKYC)을 활용해 인바운드 외국인관광객에게 모바일 기반의 교통과 결제, 택스리펀(Tax Refund), 신분확인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는 통합 관광·금융 플랫폼입니다. 로드시스템과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외국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트립패스 리브랜딩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해 '트립패스'앱 리브랜딩과 함께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트립패스 카드 2종을 다시 선보입니다. 새롭게 제작한 트립패스 카드는 신한카드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문화유산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양인 나전칠기 자개 문양과 고려시대 청자의 이미지를 담은 카드 2종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고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신한카드와 국립박물관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유산 이미지를 담은 카드를 지속 발행할 계획입니다. 문화유산 이미지가 담긴 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베트남 국영기업 VTC와 함께 한-베트남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게임, 미디어, 통신, 교육 사업을 비롯해 결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TC의 VTC Pay는 베트남 33개 은행과 주요 해외카드사의 결제를 지원하고, 2,00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 기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트립패스 앱과 연동된 VTC Pay의 전자지갑(e-wallet)을 사용해 교통과 결제 등의 관광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VTC Pay 결제망에서 트립패스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양국간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트립패스와 VTC의 크로스보더 결제 연동 시 별도 환전 없이 본인이 가진 계좌를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여권 DID를 통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특례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는 외국인이 성인인증이 필요한 주류, 담배 구입시 실물여권 대신 모바일 앱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외국인이 트립패스(TripPASS) 모바일 플랫폼에 여권 정보를 등록 후 주류·담배 구매를 위한 성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신원확인이나 성인인증 등 모바일 인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여권을 유일한 신분증으로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의 유학생, 근로자는 주류, 담배 구매 시 성인인증을 위해 실물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했습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으로 앞으로 편의점,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류, 담배 판매처에서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성인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제휴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트립패스를 통한 외국인 성인인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트립패스(TripPASS)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지역의 디지털 ID 보급을 촉진하는 컨소시엄에 국내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합니다. '트립패스'(TRIPPASS)를 운영하는 로드시스템은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신원 컨소시엄(Asia Pacific Digital Identity Consortium 이하 APDI)'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PDI는 일본 DNP(Dai Nippon Printing Co., Ltd)사와 대만의 튜링 스페이스(Turing Space Inc.)가 설립사로 나서고, 한국의 스마트폰 기반의 신원인증 솔루션인 '트립패스'의 로드시스템을 비롯해 싱가포르, 미얀마 등 아시아 태평양 내 자체 인증 솔루션을 보유한 3개 기업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합니다. 올해 상반기 로드시스템의 '블록체인 DID 기반의 여권 신원 인증 솔루션'을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사의 인증 시스템은 상호 운용을 위한 기술 점검을 마쳤고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에 이어 오는 22일 싱가포르 '아이덴티티 위크 아시아(Identity week Asia)'국제 컨퍼런스에서 컨소시엄 설립을 공표할 예정입니다. APD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지역의 디지털 ID 보급을 촉진하고 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신한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가칭 신한-트립패스)을 개발하고, 신한카드의 서비스 연계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과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로드시스템의 여권 기반 eKYC(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과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개발을 착수할 방침입니다. 신규 플랫폼은 내년 초 서비스 런칭 예정으로 로드시스템이 여권 eKYC(비대면 신원확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외국인 결제 서비스와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와 제휴 혜택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신규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 해외 송금,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원 확인 서비스, 택스리펀드(Tax Refund)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어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서비스 확대와 eKYC(비대면 신원확인)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여권 트립패스(Trip.PASS)를 운영하는 로드시스템은 한국관광공사 및 BGF리테일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점 쇼핑 편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가 가능한 CU 편의점에서 실물여권 대신 트립패스 앱에 등록한 모바일 여권으로 신분 확인 진행 시 부가세 환급과 함께 2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합니다. 현재 국내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외국인 관광객은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신청한 편의점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술과 담배 및 여성용품 등 일부 품목 제외)부가세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으로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가 가능한 CU매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500여 개 매장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200개소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 가능 매장 위치 등은 한국관광공사의 비짓코리아와 트립패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은 외국인 대상 편의점 즉시 환급 면세 서비스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 기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가 신세계면세점 전 점에 이어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까지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을 이용한 신분 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는 실물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면세품 구매를 위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립패스에 여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이 면세품 구매 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트립패스는 이달 초 신세계면세점 명동, 부산, 인천공항 T1, T2점에서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트립패스의 사용처를 확대했습니다. 트립패스 관계자는 "면세점 이용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지만 트립패스 앱을 통한 신분 확인 서비스가 확대되며 면세점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면세점과 트립패스는 여권 확인 서비스 시행과 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TripPASS)의 모바일 여권 사용처가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점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는 관광·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여권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OCR 스캔과 전자여권 NFC 인식으로 여권 정보를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 QR을 생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은 면세품 구매 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면세점 이용객은 트립패스 모바일앱을 통해 여권을 모바일에 등록하면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여권을 꺼낼 필요 없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선불카드 기반의 충전,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연령별 요금이 자동 적용되는 교통카드, 실물교통카드 충전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택스리펀, 의료관광객 대상 스마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하는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합니다. 6일 로드시스템에 따르면,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6일과 7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참가 기업들은 전 세계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스전시, IR 피칭, 비즈매칭, 컨퍼런스 등과 함께 전세계 핀테크 기업들의 피칭 경쟁인 ‘핀테크 피칭 월드컵’ 등이 진행됩니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아랍에미리티(UAE) 정부가 후원하는 대표 박람회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100개국 200여개 기업과 1500여명 이상의 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두바이 핀테크 서밋 기간 전시 부스를 차려 전세계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CES 2024 금융기술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은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기반 글로벌 관광 금융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실물 전자여권(Passport)을 모바일 여권으로 생성하는 과정과 블록체인 DID기반의 신원확인 프로세스의 보안성을 소개하고, 안면인식을 통한 사용자의 신분확인 서비스부터 결제까지 글로벌 크로스보더(Cross-borde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프리미엄 호텔에서 몽골 현지 비자발급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트립패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대한민국 사증업무 대행을 진행하는 몽골의 비자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여권의 생성 과정과 보안성, 결제와 교통, 모바일 택스리펀드(Tax Refund) 등 트립패스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설명하고 안면인식 결제 등 확장된 서비스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회에 이어 로드시스템은 몽골의 대한민국 사증접수 대행법인인 G&SK Corporation과 한국 관광 활성화와 단기 체류 목적의 몽골인 방한객의 금융 편의 개선을 위해 트립패스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G&SK는 로드시스템의 공식 해외 영업 파트너사인 ㈜비엔케이컴퍼니의 몽골 현지 파트너사로 한국 입국을 원하는 몽골인에게 관광, 유학, 단체, 초청, 결혼 등 목적의 단기 비자를 발급 대행하는 사증접수 대행법인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드시스템은 G&SK 등 몽골 비자센터를 통해 로드시스탬의 모바일 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