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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베트남 VTC와 크로스보더 결제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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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24, 09:11:49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기업 VTC와 업무협약
베트남 관광객 편의성 증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베트남 국영기업 VTC와 함께 한-베트남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게임, 미디어, 통신, 교육 사업을 비롯해 결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TC의 VTC Pay는 베트남 33개 은행과 주요 해외카드사의 결제를 지원하고, 2,00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 기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트립패스 앱과 연동된 VTC Pay의 전자지갑(e-wallet)을 사용해 교통과 결제 등의 관광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VTC Pay 결제망에서 트립패스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양국간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트립패스와 VTC의 크로스보더 결제 연동 시 별도 환전 없이 본인이 가진 계좌를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여권 DID를 통해 즉시 환급이 적용되는 택스리펀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 DID 기반의 관광, 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교통, QR결제 뿐 아니라 실물 카드를 연동해 외국인 관광객도 모바일로 충전해 사용하는 교통카드서비스와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이 외에도 트립패스의 여권 DID를 활용한 신분확인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부가세 환급(Tax Refund)과 시내, 공항면세점의 모바일 신분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최근 외국인 대상의 모바일 성인인증 서비스까지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VTC가 베트남 국영 기업인 만큼 이번 전략적 협업으로 베트남 인아웃바운드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여러 금융사와 여권 DID 기반의 외국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 관광금융 시장에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겸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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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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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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