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커머스'가 추석 명절 인기 품목을 최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강추위크'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는 카카오톡 쇼핑 내 '강추위크'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직접 엄선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입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정오에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포인트의 쇼핑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쇼핑하기는 건강, 리빙&유아동, 가공, 신선, 패션&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발행합니다. 가전 카테고리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시 8%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기 선물인 식품 카테고리의 경우 기존의 가공, 신선 식품에 건강 식품 및 음료 상품을 추가했습니다. '카쇼라'는 이번 '강추위크' 기간 동안 총 79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으며 방송 당일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카카오페이 10% 즉시 할인(최대 2만원, 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가 오는 19일까지 ‘산지 직송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산지 직송 기획전’은 지난 7월부터 쇼핑하기가 톡스토어 내 신선식품 판매자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신선의 정석’을 활용한 행사로, 신선의 정석 기획전에 참여하는 신선식품 판매자 중 산지 직송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을 선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지 직송 기획전에는 행사 기간 동안 80여개의 신선식품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제철 상품인 무화과·샤인머스캣·복숭아·원황배 등 과일 및 쌀·돼지고기·감자·마늘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들도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또 이번 산지 직송 기획전에는 8월 톡스토어에 신규 입점한 e경남몰이 함께 참여해 김해쌀·거제도 자연산 꽃멍게 등 경상남도가 보증한 우수한 특산품들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경북 올댓 샤인머스캣 ▲영암 무농약 꿀보다 달콤한 무화과 ▲단양 2021년 수확 한지형 황토마늘 ▲거제도 해녀 자연산 명품 꽃멍게(1kg)가 있습니다. 박혜원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니저는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 세계 고양이의 날(8월8일)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춘식이의 선물코드 우체국’으로, 비지인간에도 선물이 가능한 ‘선물코드’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길고양이 출신인 ‘춘식이’가 우체부로 변신해 연락처를 모르는 고양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콘셉트입니다. 선물코드는 카카오톡 아이디나 연락처를 몰라도 선물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선물코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영문과 숫자 조합의 코드가 생성되는데, 이 코드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선물이 가능합니다. ‘춘식이의 선물코드 우체국’ 프로모션은 오늘(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 탭을 통해 진행됩니다. 해당 탭에서 길고양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코드로 구매하면, 구매한 상품들은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돼 구조된 길고양이들을 보살피는데 사용됩니다. 또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하기만 해도 사료 50g이 선물하기를 통해 기부됩니다. 더불어, 카카오메이커스(이하 메이커스)에서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한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한 화천 애호박 주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주문은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20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한 박스당 약 8KG으로 20개 내외의 애호박이 담겨있습니다. ‘화천 애호박’은 일조량이 풍부한 강원도 화천에서 양질의 영양과 볕을 머금고 자라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짧아진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생산이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8월 (3일 기준) ‘애호박(상품/20개)’의 도매 가격은 1만2950원으로, 전년도 8월 평균 가격인 4만2685원 대비 7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 애호박 농가를 돕고자 화천군 소속 간동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애호박 물량을 긴급 공수해 오늘(4일)부터 주문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수료 없이 이번 주문을 진행합니다. 배송은 오는 6일부터 순차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톡 쇼핑하기(대표 홍은택)가 LG전자와 함께 오는 5일까지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은 ▲휘센 에어컨 ▲룸앤TV ▲코드제로 청소기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등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행사인데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기획전에는 여름 시즌에 맞는 ▲에어컨 ▲냉장고 ▲주방가전 ▲생활가전 ▲IT상품 등 총 32개의 제품이 최대 41% 할인 판매 될 예정입니다. 최대 6만원 쿠폰 할인도 제공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점차 높아지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판매 브랜드·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가전 업계 강자인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번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LG전자와 협업 외에도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 ▲위닉스 ▲파세코 ▲캐리어 등 가전 브랜드들과 함께 세일즈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제품의 입점과 판매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측은 “앞으로도 톡딜을 활용한 브랜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오는 11일까지 초복 시즌 겨냥 다양한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11일까지 복날에 전하는 마음 ‘이거 먹고 힘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선물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HC 뿌링클 콤보+콜라’를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초복을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초복·중복·말복 시즌에 삼계탕과 같은 전통적인 보양식 대신 치킨을 먹는 문화가 확산돼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치킨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지난 3년간 초복 기간 선물 수신자를 살펴봤습니다. 2018년 초복 기간선물 수신자 수는 7월 평균 수신자 수 대비 48% 가량 높았습니다. 2019년은 46%, 2020년은 50% 가량 높았으며 2019년 초복 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48%, 2020년은 5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7월8일까지 ‘초복 마케팅’을 진행하는데요. 보양 관련 신선식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는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리뉴얼을 마치고 2일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개점한 지 5년 만에 진행한 개편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QR코드 결제 시스템 도입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살리고 온라인 구매의 편의성을 더한 ‘피지털(Physital)’ 경험을 제공합니다.다. 피지털은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는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입니다. 매장 입장 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 체크인 후 상품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제품을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으며, 결제한 상품이 준비되면 카카오톡 알림 확인 후 픽업존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콘텐츠도 전반적으로 강화했는데요. ‘춘식이의 방’ 같은 캐릭터 테마룸과 미디어 월을 설치했습니다. 증강현실(AR)이 적용된 포토부스 앞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장 곳곳에 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명품 브랜드 샤넬의 한정판 컬렉션 ‘CHANEL FACTORY 5(샤넬 팩토리 5)’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공개됐습니다. 29일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에 따르면 샤넬 팩토리5는 샤넬 대표 향수인 N°5의 출시 100주년 기념 컬렉션으로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한정판 제품을 판매합니다. 샤넬 공식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과 동시에 선보인 곳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유일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최초의 N°5 패키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산업 용품이나 오브제에 N°5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럭셔리 제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대표 제품으로 ▲틴 케이스 안에 캡슐 모양으로 구성된 배쓰 밤 ▲세제 리필 형태 패키지에 담긴 바디 로션 ▲페인트 통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에 담긴 샤워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N°5의 향을 활용한 미니향수·핸드크림 등을 판매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5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7월1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로 운영하는 샤넬 팩토리 5 컬렉션 기획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선물하기 내에서 명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명품 화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오는 27일까지 ‘워너비 명품의 주인을 찾습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 및 지갑,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톡 채널 친구에게 발송된 메시지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즉시 당첨 결과가 나타납니다. 응모는 최대 3번까지 할 수 있습니다. 1회 참여 후 해당 메시지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전달하면 추가 응모 기회가 생깁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달 베타서비스 시작 이후 고객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커머스와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지속 선보여 국내 최고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톡 쇼핑하기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주년을 맞았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출범한 서비스로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와 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 및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38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1주년 시점에서 11만 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또한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2019년 대비 125% 증가했습니다.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2019년 대비 700% 증가한 42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으로 톡딜 구매자 5명 중 4명이 다시 한번 톡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재구매자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69%였던 재구매자율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입니다.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톡딜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야흐로 ‘요리 예능 전성시대’입니다.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끝나면 주목받은 셰프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 편의점에 출시되는 일이 흔한 풍경이 됐습니다. 유명 셰프의 조리방식이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하는 ‘집 앞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이라는 콘셉트에 소비자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통업계는 단순히 유명 연예인 이름만 빌리는 '스타 마케팅'을 넘어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보다 가까운 일상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태를 막론하고 스타 셰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 연령층이 낮고 유행이 빠르다는 점에서 편의점에 화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소매시장 채널별 비중에서 편의점은 26.9%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CU는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손잡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 급식 인기 메뉴를 편의점표 급식으로 재해석한 간편식 시리즈를 22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하이볼도 내놨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스타 셰프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점포를 ‘맛집 냄새’로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정호영 간편식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중식 여왕’ 정지선,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조림 요정’ 최강록 등 3인 셰프와 협업해 콜라보 푸드 상품 6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24도 퓨전 한식 셰프 오스틴강과 공동개발한 콜라보 상품을 ‘셰프의킥’ 라인업으로 출시했습니다. 갓장아찌동치미국수 등 3종으로 오스틴강 셰프의 추천 나물과 간장 양념 등이 킥(비법) 포인트로 활용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셰프 얼굴이 담긴 상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카델과 함께 냉우동 등 3종을 출시했습니다. 전문점 수준의 일식 면요리를 개당 3000원 이하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최강록 셰프와 협업 제작한 ‘나야 안창살,꽃갈비살,돈테키’ 등을 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실력과 스타성 여기에 역경의 스토리까지 갖춘 스타 셰프에게 열광합니다.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라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셰프와의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를 매장 안으로 이끄는 강력한 차별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셰프 마케팅의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CU가 1·2탄으로 나눠 선보인 급식대가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에그샌드 등 간편식 누적 판매량이 39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정지선·안유성 셰프 2인 콜라보 푸드 상품은 1개월 만에 50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이마트24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셰프와 손잡고 지난 4월 선보인 ‘셰프의킥’ PL 시리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최현석 셰프의 ‘단호박크림뇨끼’는 조리면 카테고리 2위, 여경래 셰프의 ‘깐풍기&깐풍만두’는 간식/안주 카테고리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 2월 카델과 협업해 내놓은 '나가사키 짬뽕탕'은 출시 직후 4만7000개 넘게 팔렸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 역시 셰프테이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준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를 향한 업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상황입니다. 맘스터치가 올해 2월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출시한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맘스터치 상품 중 최단 기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2~4월 가맹점 매출과 전체 상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각각 30%, 15% 오르는 등 ‘에드워드 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리아가 권성준 셰프와 합작해 선보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일주일간 45만개 팔려나갔습니다. 신메뉴는 롯데리아 매출이 일주일간 3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권 셰프와 손잡고 지난 5월 선보인 ‘나폴리 투움바’는 출시 초반 예상 목표치를 200% 이상 초과하며 일부 가맹점에서 품절 대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독 IP를 활용해 유통업계 내 채널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러한 스타 셰프 마케팅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셰프들이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의 음식을 맛보려면 대부분 파인 다이닝 급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며 “그 셰프의 음식 맛을 편의점에서 빵이나 도시락으로 몇천 원으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가성비 차원의 접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