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5월을 맞아 다양한 선물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어지며 온라인으로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3명에게 선물하면 포인트 5000원을, 5명에게 선물하면 쇼핑포인트 1만5000원을 지급합니다. 쇼핑포인트는 각 구매 건마다 다른 사람에게 5000원 이상 상품을 선물 시 받을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만들기’와 패션지 ‘보그(VOGUE)’가 함께하는 화보 행사도 진행합니다. 폴라로이드 만들기는 선물하기에서 카카오톡 친구 프로필 사진을 불러오면 폴라로이드 앨범처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카카오톡 또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 행사 기간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하고 관련 사연을 응모하면 6팀을 선정해 보그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합니다. 화보 사진과 선물 사연은 보그 7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도 다양한 선물을 정성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선물에 특화된 구성으로 이번 기획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26일부터 29일까지 ‘톡딜X코리아보드게임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톡딜X코리아보드게임즈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국내 최대 보드게임 개발 및 운영사 ‘코리아보드게임즈’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 37종을 판매합니다. 톡딜을 통해 행사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또 오는 28일 오후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신작 발표를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진행하는 대표 판매 업체입니다. 지난해 9월 ‘톡딜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콘’ 행사 이후 2번째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손잡고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집안에서 재미와 위안을 주는 상품으로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대표적인 ‘온택트’ 상품인 보드게임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파트너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행사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오뚜기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16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이번 협업 아이템은 오뚜기의 장수 제품 ‘토마토케챂’으로 지난 1월 오뚜기 ‘진라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입니다. 토마토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번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X 오뚜기 토마토케챂 에디션’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버즈라이브/프로 케이스·휴대폰 케이스)와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 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이날 16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매장,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면세 제외),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건당 오뚜기 토마토케챂 65g 미니 사이즈 1개를 증정합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오뚜기, 프릳츠 등 사랑받는 국내 토종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한정판’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합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전세계적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기획 으로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한정판을 선보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패셜 팩’은 클래식 디자인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스탠 스미스’의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유행을 초월하는 스타일과 한정 상품이라는 희소성을 갖춰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의 스냅백 케이스를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뒷면에 태깅하면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테마’가 설치돼 무선 이어폰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은 정상가 대비 10% 할인된 25만1100원에 판매되며, 스페셜 팩 내에는 ▲버즈 프로 ▲스냅백 케이스 ▲태그(키링)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카카오커머스 쇼핑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와 함께 언택트 홈인테리어 페어인 ‘톡딜 코리아빌드’를 진행합니다. 21일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코리아빌드’와 손잡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언택트 홈인테리어 페어인 ‘톡딜 코리아빌드’ 진행을 알렸습니다. 코리아빌드는 매년 킨텍스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던 행사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박람회가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행사도 함께 선보입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톡딜 코리아빌드’ 행사에서는 약 18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톡딜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톡딜을 활용해 첫 구매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품절 대란을 부르는 스타벅스 MD상품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월 1일 선물하기 채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새해맞이 시즌 MD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파스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파스텔 시리즈는 핑크, 옐로우, 블루 등 다채로운 파스텔 컬러가 어우러져 봄기운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텀블러 4종, 머그컵 2종, 글라스 1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파스텔 클래식 글라스(355m)’는 내열 유리 소재로 제작돼 뜨거운 음료도 담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월 1일부터 단독 판매합니다. 선물하기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스타벅스 기획상품(MD 상품)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텀블러·보온병·머그잔 등 약 30여종의 스타벅스 MD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디자인의 온라인 단독 MD상품과 선물에 특화된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시작 4년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30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해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여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인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9년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으며 주문생산 방식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성장세는 ▲국내 중소브랜드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이유라고 카카오커머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이달까지 총 제조사 3100여 곳에 생산 기회를 제공해 상품 약 1009만 개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12일 정식 오픈을 계기로 방송 횟수를 확대해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입니다. 또 상품, 브랜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 라이브 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기존 1주에 1~2회 진행했던 방송 횟수를 확대해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 신설과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제작된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과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데요. 다음엠탑 쇼핑탭, 카카오톡 샵탭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정식 오픈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와 카카오 파머 톡채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힌 농수산물 판매를 지원합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농수산물 특별전을 열고 매주 ‘톡딜’과 ‘카카오파머 톡채널’로 판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기・전남・충남・충북・경북 및 우체국쇼핑몰 등이 참여합니다. 이달 카카오커머스와 협력을 시작한 경기도는 오는 21일 ‘마켓경기’ 톡스토어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마켓경기X착한소비’ 특별전을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미소’와 제주도 ‘이제주몰’ 톡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달 마켓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전라남도 ‘남도장터’와 29일 충청북도 ‘청풍명월’ 등이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충청남도 ‘농사랑’, 우체국쇼핑몰, 경상북도 ‘사이소’ 톡스토어에서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이날부터 ‘땡스기빙 톡딜’ 행사가 열립니다. 첫 구매자에게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커머스의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누적 상품이 11만개를 돌파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톡딜 상품은 5만 5000개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는 ‘톡딜’의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과 판매자 블로그에 공개하고 6일 파격특가 프로모션에 나섭니다. ◇ ‘톡딜’로 신규 동력 장착하고 커머스 고성장 견인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인데요. 이번 서비스는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 특징입니다. ‘톡딜’은 출시 이후 매 분기 두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 동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용자는 쉽게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와 판매자는 단기간에 폭발적인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돌파했습니다. 거래액은 1년 만에 28배 이상 고속 성장했고 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